안녕하세요*
참으로 감동적인 글 입니다.
힌두교에서 불교으로 개종을 한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나자신또한 불교을 믿고 싶어요
인도여행을 하고 싶어요
물론 tv에서 보고 있어요
인도인에 순박한모습을 보면 참으로
인간애을 느낌이 와요***
하여튼 행복하세요
성부를 하세요*********
석가족의 불교 개종 운동이 부처님의 땅 인도에서 강하게 태동하고 있다. 부처님의 후손임을 자청하는 인도의 석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불교 개종 운동은 자신들이 석가모니의 자손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알리기 위한 정체성 찾기 운동과 다름 아니다.
불교 성지가 몰려있는 유피주의 상카시아, 이타와 등 지에 10개 지부를 결성해 석가족들의 불교 개종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YBS(Youth Buddhist Society 청년 불자 사회)는 인도의 올 부처님오신날인 5월 26일 이후 비하르주 수도 파트나와 맨프리, 이타와, 파르카와드, 이이따 등 지에 있는 석가족 집성촌을 순례하면서 불교 개종 법회를 봉행한다.
YBS가 5월 28일과 30일, 6월 2, 4, 6일 각각 봉행하는 석가족 불교 개종 법회에서는 석가족을 비롯한 지역 힌두교인 등 1만 여명이 부처님의 제자로서 지켜야 할 오계를 수지하고 30분 가량 ‘석가모니 부처님’을 염송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파트나의 석가족들 역시 오는 3·4월께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만여 명의 석가족 수계 법회를 실시한다.
YBS의 석가족 불자 개종 운동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10월 20일 그러니까, 부처님이 도리천에 올라 어머니 마야 부인을 제도하고 상카시아로 내려왔다는 이날 석가족과 힌두인 1만명을 위한 개종 법회도 봉행한다.
인도 힌두 사회는 지난해 11월 4일 뉴델리시에서 암베드카르의 가르침을 따르는 로드 붓다 클럽의 주도로 불가촉 천민 1만여 명이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하는 법회를 목격하면서 술렁였다. 당시 인도의 힌두 원리주의자들은 “불가촉 천민 1만 여 명이 개종한 것은 불교가 천한 종교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며 비꼬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석가족들의 불교 개종 운동은 불가촉 천민의 개종에 비해 인도 힌두 사회를 크게 뒤흔드는 사건으로 주목받을만하다. 상층에서 하층 카스트까지 다양한 계급에 속해 있는 석가족들 중에는 주(州)의 보건장관이나 고위 관료 등 상층 카스트들도 상당 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힌두 사회가 지난해 불가촉 천민의 불교 개종 때 보다 더욱 긴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석가족 집성촌의 자발적인 정체성 찾기 운동도 YBS의 활발한 개종 운동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비하르주 수도 파트나에 있는 석가족 집성촌은 10여 년 전부터 붓다 미션 고등학교를 설립해 운용해 오고 있는가 하면 90년 대 중반기에 자체 사원을 마련해 본격적인 포교 활동도 전개해 오고 있다. 파트나의 석가족 사원인 ‘아쇼카 붓다 비하르’는 3000여 석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성촌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의 유일한 불교 사원이다. 이 곳에서는 현재 5명의 젊은 석가족 청년들이 출가해 불법을 공부하면서 석가족을 대상으로 한 포교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YBS와 석가족 집성촌의 불교 운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인도 정토회와 스리랑카 스님들의 모임인 ‘마하보디 소사이어티’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YBS의 지도 법사 역시 마하보디 소사이어티에서 부회장 소임을 맡고 있는 프라쥬난다 스님이다.
YBS와 각 지역 석가족 등은 지난 99년부터 비하르주 보드가야와 유피주 상카시아, 바라나시 등 지의 12개 도시에 20평 안팎 규모의 법당과 학교 등 공공 건물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YBS는 법당과 학교의 개원식을 석가족의 부처님오신날 개종 법회에 맞추어 가질 계획이다. 석가족 개종 운동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오프난도 스님과 비가스(18), 못잠(20) 등 석가족 청년 4명이 유피주 수도 럭나우의 기독교 직업 학교 인근에 개설한 IT 전문 기업인 ‘컴퓨터 교육-정보 센터’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