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에서 4시간 50분을 달려 포르투갈 리스본의 중심지 로시우 광장
벨렘 탑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제로니모스 수도원
다시 1시간 40분 이동해 파티마 대성당
삼위일체 성당을 다녀왔다
로시우 광장의 페드로4세 동상과 물결 무늬의 바닥이 유명한 리스본의 중심 광장
로시우 광장 주변을 거닐다 스타벅스가 눈에 들어왔다
건물이 유럽스러워서 그런지 더 끌리는 카페였는데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패스
저 멀리 보이는 30m 높이의 오벨리스크가 있는 헤스타우라도스 광장
스페인의 식민지에서 독립함을 기념하는 독립 기념비
그래서인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우쿠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어 우리가 타야하는 버스가 들어오지 못해 20분을 걸어야 했던 기억이 난다
포르투갈 시내 곳곳에 다니는 트램이 너무 예쁘다
우리는 툭툭이를 타고 시내 골목을 구경하며 세뇨라테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전망대 앞쪽에 위치한 내셔널 판테온
둥글둥글 여성스러운 잔잔한 느낌의 성당
아마도 큰 지진을 겪은 영향이 아닐까싶다
세뇨라테 전망대
저 멀리 보이는 예수상이 먼저 들어왔다
차로 지나오면서 찍었던 예수상이었다
세뇨라테 전망대가 리스본의 가장 높은곳이라 저 멀리 산위에 성이 발 아래로 보인다
대 항해 시대때 해양왕이었던 엔리케의 사후 500년 아프리카 탐험을 기념해 세운 발견 기념비
벨렘탑으로 가기전 중세의 항해역사와 벨렘탑의 역할을 설명해주는 세계지도가 바닥에 그려져 있다
벨렘탑
벨렘탑 바로 옆으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바다인줄 알았는데 테주라는 강이라하니 놀랍다
테주강은 스페인까지 이어져있는 1,007km나 되는 엄청 긴 강이라 하넹
1517년 스페인 건축가 조앙 데카스틸루와 프랑스 조각가 니콜로 샹테렌의 손길이 있어서인가 스페인에서 봤던 조각들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유럽은 흰돌과 검정돌이 많다고 한다
천연돌을 이용해 이렇게 넓은 바닥을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
놀랍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예술로 지정된 세계에서 가장 큰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
1497년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와 그의 부하들이 인도로 출발하기 전 머물던 곳인데 1499년 마누엘1세가 그자리에 수도원을 지은 것이다
그 당시 포르투갈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동양에서 수입해 오는 향료의 5%의 세금으로 건축비를 충당했다
지금은 고고박물관과 해양 박물관이 함께 있다
제로니무스 앞쪽에 공원에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들이 노니는 연못
주위의 벤치에 앉아 그 유명한 타르트를 맛보기도 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ㅠ
말로만 듣던 무릎기도를 드리고 있는 어르신을 보게되어 정말 놀랐다
파티마에 오니 어두워져서 성모님이 발했다는
파티마 성당을 야경으로 방문하게 됐다
미사 드리는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많았다
미사가 끝난 시간에 성당 안을 둘러보며 누구의 무덤도 볼수 있었다
첫댓글
정신없이 따라다니며 포르투갈 지진과 역사에 대해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는 것들이 많아요
알찬 여행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