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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立春) 2011년 2월 4일
내용,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풍속, 입춘축, 입춘하례(立春賀禮), 입춘굿(立春-), 목우희(木牛戱), 보리뿌리점,토우를내는일
속담, 이월에 물독 터진다, 가게 기둥에 입춘이라, 입춘 거꾸로 붙였나, 입춘에 장독"오줌독" 깨진다,
입춘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내용,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에 들며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된다는 말이니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태양의 황경이 330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속담,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우수 뒤의 얼음같이,
내용,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즈음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寒暖)이 반복된다.
그리하여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24절기 중 3번째 절기(節氣).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풍속, 선농제(先農祭), 둑제(纛祭), 보리싹점, 고로쇠물마시기, 개구리울음점
속담, 경칩 지난 게로군,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겨울잠을 깬다
속신,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동면하던 벌레들도 땅속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날 농촌에서는 산이나 논의 물이 괸 곳을 찾아다니며,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면서 개구리(또는 도롱뇽) 알을 건져다 먹는다.
또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다. 특히 빈대가 없어진다고 하여
일부러 흙벽을 바르기도 한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재를 탄 물그릇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기도 한다.
경칩에는 보리 싹의 성장을 보아 그 해 농사를 예측하기도 한다.
또한 고로쇠나무(단풍나무, 어름넝쿨)를 베어 그 수액(水液)을 마시는데,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구름이 끼거나 바람이 불어 일기(日氣)가 불순하면 좋은 수액이 나오지 않고,
날이 맑아야만 수액이 약효가 있다. 경칩이 지나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으며, 나오더라도 그 수액은 약효가 적다.
이처럼 경칩은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움츠려 지냈던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절기이다.
내용,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이날 조정에서 빙실(氷室)의 얼음을 내기 전에 소사(小祀)로
북방의 신인 현명씨(玄冥氏)에게 사한제(司寒祭)를 올렸다.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이다.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 위를 똑바로 비춘다.
속담,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속신, 이날 날씨를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豊凶)과 수한(水旱)을 점치기도 하였다.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고 하고, 이날은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해가 뜰 때 정동(正東)쪽에 푸른 구름 기운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여 보리 풍년이 들고,
만약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다고 한다.
이날 운기(雲氣)를 보아, 청(靑)이면 충해(蟲害), 적(赤)이면 가뭄, 흑(黑)이면 수해,
황(黃)이면 풍년이 된다고 점친다. 또 이날 동풍이 불면 보리값이 내리고 보리 풍년이 들며,
서풍이 불면 보리가 귀(貴)하며, 남풍이 불면 오월 전에는 물이 많고 오월 뒤에는 가물며,
북풍이 불면 쌀이 귀하다고 하였다.
내용, 청명은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이날은 한식(寒食) 하루 전날이거나
같은 날일 수 있으며,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다.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淸明)이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도에 있을 때이다.
풍속, 날씨점, 가래질하기, 봄밭갈이
속담,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속신, 청명이란 말 그대로 날씨가 좋은 날이고, 날씨가 좋아야 봄에 막 시작하는 농사일이나 고기잡이 같은
생업 활동을 하기에도 수월하다. 곳에 따라서는 손 없는 날이라고 하여 특별히 택일을 하지 않고도
이날 산소를 돌보거나, 묘자리 고치기, 집수리 같은 일을 한다. 이러한 일들은 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겨우내 미루어두었던 것들이다.
내용, 곡우 무렵이면 못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그래서 “곡우에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곡우에 비가 오면 농사에 좋지 않다.”, “곡우가 넘어야 조기가 운다.” 같은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속담이 전한다.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 곡우의 의미는 봄비[雨]가 내려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풍속, 곡우물 마시기
속담,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 곡우에는 못자리를 해야 한다
속신, 경북 지역에서는 이날 부정한 것을 보지 않고 대문에 들어가기 전에 불을 놓아 잡귀를 몰아낸 다음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날은 부부가 함께 자는 것을 꺼리는데, 이는 부부가 잠자리를 하면 토신(土神)이 질투하여 쭉정이 농사를
짓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곡우에 무명을 갈거나 물을 맞기도 하는데, 이날 물을 맞으면 여름철에 더위를 모르며
신경통이 낫는다고 한다.
내용,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한다. 집안에서는 부인들이 누에치기에 한창이고,
논밭에는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가 자라서 풀뽑기에 부산해진다.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이다.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속담, 입하 바람에 씨나락 몰린다, 입하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
내용,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먹고, 냉이나물은 없어지고 보리이삭은 익어서 누런색을 띠니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 “4월이라 맹하(孟夏, 초여름)되니 입하,
소만 절기로다.”라고 했다. 이때부터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식물이 성장한다.
그래서 맹하는 초여름이라는 뜻인 이칭도 있다.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 태양이 황경 60도를 통과할 때를 말한다.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가 있다.
풍속, 김매기
속담,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
내용, 망종까지 보리를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하게 된다는 뜻이다.
망종을 넘기면 보리가 바람에 쓰러지는 수가 많으니 이를 경계하는 뜻도 담고 있다.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이라는 말도 있다.
아무튼 망종까지는 보리를 모두 베어야 빈터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할 수 있다.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태양의 황경이 75도이다.
수염이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풍속, 망종보기(芒種-), 보리그스름 먹기(전남), 보릿가루로 죽 해먹기(제주도)
속담, 망종 넘은 보리, 스물 넘은 비바,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
내용, 5월 중기인 하지 기간 15일을 5일씩 끊어 3후(候)로 나누었는데 초후(初候)에는 사슴이 뿔을 갈고,
차후(次候)에는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말후(末侯)에는 반하(半夏: 끼무릇·소천남성·법반하라고도 하며,
덩이뿌리로 밭에서 자라는 한약재)의 알이 생긴다고 했다.
장마와 가뭄 대비도 해야 하므로 이때는 일년 중 추수와 더불어 가장 바쁘다. 메밀 파종, 누에치기, 감자 수확,
고추밭매기, 마늘 수확 및 건조, 보리 수확 및 타작, 모내기, 그루갈이용 늦콩 심기, 대마 수확, 병충해 방재 등이
모두 이 시기에 이루어진다.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북반구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높다.
풍속, 기우제(祈雨祭)
속담,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
내용, 중국에서는 소서 무렵의 15일을 3후(三侯)로 나누었는데『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소서는 6월의 절기로 초후(初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末候)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작은 더위’라 불리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속담, 소서가 넘으면 새 각시도 모심는다.
내용,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예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이다.
풍속, 퇴비장만(堆肥-), 김매기
속담, 염소뿔도 녹는다.
내용, 입추는 7월의 절기이다. 괘(卦)는 리(離) 구사(九四)이다. 초후(初候)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차후(次候)에 흰 이슬이 내린다. 말후(末候)에 쓰르라미[寒蟬]가 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입추가 지난 후의 계절의 변화를 잘 나타내는 말이다.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입추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한다.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祈晴祭)를 올렸다 한다.
풍속, 김장, 영제(禜祭), 영성제(靈星祭), 기청제(祈晴祭)
속담, 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
내용,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이러한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고려사(高麗史)』에는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3분하는데, 첫 5일 간인 초후(初侯)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간인 차후(次侯)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인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라고 하였다.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 태양이 황경 150도일 때이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풍속, 처서비(處暑雨)
속담,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내용,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로 옛 중국 사람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특징을 말하였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侯)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한다.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이다.
풍속, 벌초(伐草), 백로보기(白露-)
속담, 칠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못 먹어도 팔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내용, 추분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안에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가로지르는 점을 말한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곧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다.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고 생각한다.
24절기의 하나.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풍속, 노인성제(老人星祭), 가을걷이
속담,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내용, 중국 사람들은 한로 15일 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 모여들고,
중후(中候)에는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하였다.
24절기 중 17번째 절기. 태양이 황경 195도이다.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음식, 추어탕(한로와 상강 무렵에 서민들은 시식으로 추어탕을 즐겼다.)
속담,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 가을 곡식은 찬이슬에 영근다.
내용,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를 때로 양력으로 10월 23일 무렵이 된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
따라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24절기의 하나로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를 때이다.
풍속, 둑제(纛祭)
속담, 한로 상강에 겉보리 간다, 상강 90일두고 모 심어도 잡곡보다 낫다.
내용, 중국에서는 입동 후 5일씩을 묶어 3후(三候)로 삼았다. 초후(初候), 중후(中候), 말후(末候)가 그것으로
초후에는 비로소 물이 얼기 시작하고, 중후에는 처음으로 땅이 얼어붙으며, 말후가 되면 꿩은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입동을 특별히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겨울로 들어서는 날로
여겼기 때문에 사람들은 겨울채비를 하기 시작한다.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25도일 때이다.
풍속, 날씨점, 무뿌리점, 김장, 입동보기
속담,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 입동 전 보리씨에 흙먼지만 날려주소.
내용, 중국에서는 소설 후 5일씩을 묶어 3후(三候)로 삼았다. 초후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중후에는 천기(天氣)는 오르고 지기(地氣)는 내리며, 말후에는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을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눈이 내릴 정도로 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한다.
24절기 중 20번째 절기. 이날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이 240도일 때이다.
풍속, 김장
속담,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내용,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은 시기적으로는 음력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은 255도에 도달한 때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음력 10월에 드는 입동(立冬)과 소설, 음력 11월에 드는 대설과 동지
그리고 12월의 소한(小寒), 대한(大寒)까지를 겨울이라 여기지만, 서양에서는 추분(秋分) 이후 대설까지를
가을이라 여긴다.
24절기 중 21번째 절기.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태양의 황경은 255도에 도달한 때이다.
이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난다고 전해짐
속담,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내용,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 하는 것이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장가가는날’이라고도 부른다.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태양이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다.
또 일가친척이나 이웃간에는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하였다.
오늘날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를 펼치는 것도 동짓날의 전통이 이어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풍속, 유천동산신제(柳川洞山神祭), 동지헌말(冬至獻襪), 동지하례(冬至賀禮)
속담,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 동지 때 개딸기
내용,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말후(末候)에는 꿩이 운다고 기술하였다.
이는 중국 황하 유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 태양이 황경(黃經) 28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풍속,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둔다.
속담,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내용,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약 일주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24절기 중 24번째 절기.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태양이 황경(黃經)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속담,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
첫댓글 경칩이 곧 다가오는군요. 정말 따스한 봄날들을 기대해도 되겠죠?
유난히도 춥고긴겨울~봄이 기다려 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