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송분재의 잎뽑기 1/11
해송분재에서 잎뽑기는 수형관리에 아주 중요한 작업중의 하나이다.
1. 잎뽑기의 시기
11월초 에서 2월말경(생장이멈추면 실시한다.)
2. 잎뽑기의 목적
1) 각 가지 마다의 수세균형을위해.
2) 통풍을 유지하여 병충해예방.
3) 채광을 확보하여 맹아를 받기위해
4) 나무의 정형작업 이때 철사걸이도 병행한다.
지난해의 철사를 풀어내고 보완하여 다시 철사걸이도 행하면서 조형작업을한다.
3. 잎뽑기요령
아래 그림과같이 수세를 보아가며 약한 아랫가지는 잎을 많이 남겨서 세력을 강하게하고 강한 윗가지는 적게남겨
세력을 약하게 유지시켜주어 수세의 균형을 갖게한다.

솔잎1세트
상층부 1 은 잎을 2~3세트 남기고 , 2 의 중간부는 3~4세트를 남기고, 3 의 아래부분은 5~6세트의 잎을 남겨서
관리하게 되면 항상 좋은수세를 유지 할 수 있다.
잎뽑기는 매년 실시하되 수세가 약한나무는 시행하지않는다.
그리고 소품분재는 나무를 2등분하여 상부에는 2~3세트 하단부는 3~6세트 정도를 남긴다.

윗그림의 원 안에있는 지난해와 올해의 경계에있는 묵은잎은 모두뽑아버린다.
단, 묵은 가지에 눈을받기위해서 또는 외가지로 자랐을때 아래의 그림처럼 지그제그로 잎을남기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아래의 그림은 나무의 부분별 수세를 나타낸것이다.
①②③의 순으로 세력이 강하다. 그래서 상부에는 잎을 적게 남기게 되는것이다.

※ 해송의 단옆은 7월초순에 실시한다.(경기도지방을 기준으로했을때)
◎ 적송분재의 잎뽑기(잎정리)
. 적송의 잎뽑기는 해송보다 조심스럽다.
. 자칫 무리하게 잎을 솎아낼경우 고사할 위험이있다. 그래서 세력이 강한쪽을 위주로 잎정리하는 기분으로
실시한다.
. 잔가지의 분기점에 혹이생길수있으니 세지가위로 가지를 두개만 남기고 모두자른다.
. 잔가지를 필요한부분에 묵은잎을 덤성 덤성하게 남겨 잔가지를 유도한다.
잔가지받기의 성공율은 해송보다 높다.
. 육송은 해송보다 휠씬 민감하기 때문에 잎뽑기시에 잎남김의 아래위 비율을 철저하게 지켜주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쉽다.
. 가지의 끝에 눈이 작고 세력이 약하다고 느껴질때는 잎뽑기를 하지 않는것이 좋다.
※ 적송의 단옆시기는 해송보다 조금 빠른 7월 초순에 시행하는데 수세가 약한나무는 5,6월에도 시행 할 수 있다.

위의그림에서 A에 절단을 했을경우 새눈이 나올확률은 해송이 100%이면 적송은 50%밖에 되지않는다.
상단부에 눈이 지나치게 크고 강한눈은 제때에 제거를해서 약화시키고, 약한눈을남겨 수세의 벨런스를 유지한다.
출처 : 분재 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