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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중급반 문 열어
경북도립 안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강좌의 올 상반기 일본어 중급반이 11일 문을 열었다.
이날 일본어 중급반 남.여 학생 30여명은 개학 첫날 이라서 그런지 서로 얼굴을 잘 몰라 다소 서먹서먹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절반 가량은 지난해까지 다니던 학생들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이번에 처음 들어왔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가운데는 대학생도 있었고 나이가 지긋한 학생도 있었다.
일본어 담당 사가와 도모이(佐川知以) 선생은 이날 강좌 첫날이라서 학생들이 책 준비가 안되어있자 학생 전원에게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하도록 했다. 이름과 나이, 지금 사는곳, 취미가 무엇이며 특기는 무엇, 자기 성격은 어떤지 등등을 일본어로 대답을 해야한다.
학생 전원이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했는데 아주 잘 한 학생에겐 박수를 보내기도 했지만 나는 더듬더듬.
사가와 선생은 " 외국어를 배울때면 얼굴이 뚜꺼워야 한다"며 "틀려도 괜찮으까 열심히 도서관에 나오면 된다" 고 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도립 안동도서관은 일어, 영어, 중국어, 서예, 주역 등 20여개 과목을 선정, 평생교육 강좌를 열어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을 시키고있다. 모집인원은 각 과목마다 20 - 30명씩 인터넷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있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 몇시간만에 접수 마감이 되어버려 예비후보로 등록해 놓는사람이 꽤 많다.
올해 처음으로 도서관 입구에 입간판을 설치해서 보기가 좋다.
도서관 건물 전경.
도서관 알림판.
사가와 도모이 선생.
사가와 도모이 선생.
수업중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가와 선생.
올 상반기동안 반장으로 활약할 김영미씨.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김 반장.
천명란씨등 같은반 학생(눈을 감았을때 찍어 미안합니다)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하라고.
향학열에 불타고 있는 학생들.
학생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선생.
어려운 것으로 자기 소개 두가지 말하기.
고등학교 박진서 선배(앞쪽 앉아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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