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도 지나도 입춘도 지나고 보름도 지나고, 우수까지 훌쩍 지났네요.
두루두루 건강하시며 잘들 지내고 있겠지요. 요 게으른 소생은 어쩔 수 없어 모임도 끝나고 동기들 소식도 봄꽃소식처럼 활짝한데 제대로 전하지도 못하고서 이제야 기별 띄우게 되었으니, 그저 용서를 구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네요. 죄송하구요, 우선 동기들 소식 전하죠.
이의로 동기가 장학관(대구시교육청)으로, 정연범 동기가 교감(거제시 성포중학교)으로 승진했습니다. 지난 후학기에는 이영희 동기가 교감(대구 동부중학교) 으로 승진했습니다. 축하할 일입니다. 은빛 못물결 같이 눈부신 활동입니다. 칠사 대단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
1월 17일 동기회 정기 모임에 이영희, 박정숙, 황수혜, 김윤현, 김재환, 배창환, 윤광주, 이윤규, 이의로, 정연범 동기가 모였습니다.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급한 일이 있어 오지 못한 동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모여 결정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장에 이영희 동기를 추대했습니다. 저는 목이 다 잘리지는 않았고 카페 관리지기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겨우 모가지 붙어있게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지금처럼 그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회비는 저에게로 주시면 됩니다. 다음 동기회에서 넘겨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06년 6월 2째주 토요일에 서울역 안 중국집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번개팅 같이 말입니다. 다시 회장님께서 연락을 하시리라 예상됩니다.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면서 쑥 들어가겠습니다.
가정마다 복 마이 바드이소.
2006.2.25
첫댓글 내용 정정합니다. 하동군 금남고등학교에서 거제시 성포중학교로 옮겼습니다.
모두들 축하합니다. 열심히 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이의로 이영희 요 사람들 다 내 학번 근처 사람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