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초(오장육부의 하나)에 대하여 알아보기

[나무꾼(김 진희)]

오장 육부를 자세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고 특히나 삼초에 대해서는 생소한 용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 설명하오니 잘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오장: 간, 심장, 비(지라), 폐, 신장

육부: 담(쓸개), 소장, 위장, 대장, 방광, 삼초(상초 중초 하초)

(1) 삼초(三焦)(The three chest)에 관하여

 오장육부의 하나로 다른 오부와는 달리 일정한 부위를 차지하는 형태가 없어서 한의학에서도 삼초의 정체에 대하여 학설이 분분하기도 하지만 대략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부위 개념이다.

여기서의 삼초는 상초(上焦)·중초(中焦)·하초(下焦)를 통칭한다.

상초는 흉곽부위인 그 기능은 심장, 폐장기능을 말한다.

중초는 상복부와 제복부(臍腹部 배꼽부위) 소화계 기능을 통괄한다.

하초는 하복부를 지칭하며 비뇨생식기·대장의 기능을 통괄한다.

둘째는 수분의 고른 산포와 원활한 배설을 맡는 수도기관(水道器官)으로서, 방광이 소변을 잘 걸러낼 수 있도록 화기(火氣)를 제동하는 기화(氣化)의 근원으로서의 개념이다.

(2) 삼초(三焦)(The three chest)의 한자표기: 三焦

(3) 삼초(三焦)(The three chest)의 영문표기: The three chest

(4) 삼초(三焦)(The three chest)에 대한 요약기술

 오장육부(五臟六腑)의 하나다. 그러나 다른 오부와는 달리 일정한 부위를 차지하는 형태가 없어서 한의학에서도 삼초의 정체에 대하여 학설이 분분하기도 하지만 대략 2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부위 개념인데 여기서의 삼초는 상초·중초·하초를 통칭한다. 상초는 흉곽을, 중초는 상복부와 제복부(臍腹部：배꼽부위)를, 하초는 하복부를 지칭하며 기능은 그 속에 들어 있는 기관인 심폐·소화계·비뇨생식기·대장의 기능을 통괄한다.

둘째는 수분의 고른 산포와 원활한 배설을 맡는 수도기관(水道器官)으로서, 방광이 소변을 잘 걸러낼 수 있도록 화기(火氣)를 제동하는 기화(氣化)의 근원으로서의 개념이다.

(5) 삼초(三焦)(The three chest)의 위치

*상초(上焦)(The upper chest)

횡경막 위의 장기 심장과 폐장

*중초(中焦)(The middle chest)

횡경막 아래부터 배꼽 이상 비장과 위장

*하초(下焦)(The lower chest)

배꼽 아래 신장, 방광, 대장, 소장, 비뇨생식기

(6) 삼초(三焦)(The three chest)의 형상과 구조

*상초(上焦)(The upper chest)

*중초(中焦)(The middle chest)

*하초(下焦)(The lower chest)

(7) 삼초(三焦)(The three chest)의 기능

오장오부의 상호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도와주고 견제하는 조절자이기도 하

다. 그래서 마음의 평온을 잃어 불안, 초조, 분노, 슬픔 등 감정이 변하면 심

포경, 삼초경락이 막히게 되고 다른 오장오부의 기능도 저하된다. 기가 막힌

다  기분이 나쁘다  기가 찬다는 등 우리말의 표현도 다 이런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8) 삼초(三焦)(The three chest)의 한의학적 고찰

 몸의 전체 생명력을 총 관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장부. 그러나 기

가 흐르는 길은 실재 존재함. 심포, 삼초라는 말이 생소할 것이다.

실제 경락으로는 존재하면서 몸에 영향을 주지만 무형의 장부를 말한다.

심포, 삼초 다른 말로 상화가 강하다는 말은 생명력, 면역력, 적응력 등이 강

하다는 말이다. 마음에 의해서 심포, 삼초의 경락의 기가 막히기도 하고 좋아

지기도 한다.

생명력을 잘 타고 난 사람은 상화기운이 강해서 건강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

은 항상 아프고 약골이라는 말을 듣고 산다.

오장오부의 상호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도와주고 견제하는 조절자이기도 하

다. 그래서 마음의 평온을 잃어 불안, 초조, 분노, 슬픔 등 감정이 변하면 심

포경, 삼초경락이 막히게 되고 다른 오장오부의 기능도 저하된다. 기가 막힌

다, 기분이 나쁘다, 기가 찬다는 등 우리말의 표현도 다 이런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예로 기분이 나쁘거나 상하면 소화가 안 되거나 불면증이 오거나 가슴이 답

답해지거나 등 몸에 변화를 준다. 바로 마음의 변화가 기의 흐름을 막히게 하

는데 심포, 삼초경락을 막게 되고 그것이 다른 오장오부의 경락의 흐름을 막

게 되어 나타나는 반응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평온을 심포, 삼초 경락의 흐름을 좋게 함으로서 얻을 수 있

다는 것이다.

떫은맛의 음식을 많이 먹거나 심포, 삼초 경락에 침, 뜸, 지압 등으로 심포,

 삼초 경락을 뚫어주면 바로 답답한 마음이 시원해지고 소화가 되고 몸의 순

환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심한 마음의 불안, 초조, 화, 슬픔 등이 생기면 심하게 경락이 막힌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락이 뚫려지지 않는다. 꼭 떫은맛의 음식을 오래 동안 먹

든지, 아니면 직접 경락을 뚫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모든 장부의

흐름을 막을 것이고 다른 질병이 동시에 깊게 생길 것이다. 뚫는 것은 간단하

다. 몰라서 못 할뿐이다. 직접 정확하게 이해하고 배워서 마음의 평온을 찾길

바랍니다.

(9)삼초(三焦)(The three chest)에 이상이 있을 때의 증상

만성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아 상화가 약화되어 있는 사람의 증상

손,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전혀 나지 않는다

.

정상인은 종이에 손을 얹고 있어도 종이가 젖지 않으나 상화에 병이 있는 사

람은 종이가 젖는다. 땀이 없는 사람은 양말이 막 돌아가고 책을 한 장도 넘

기지 못하여 손에 침을 발라야 넘길 수 있다. 

손발의 땀이 많이 나거나 전혀 안 나는 사람은 자신의 건강이 좋아지려면 치

유를 하려고 음식이나 다른 방법을 택할 때 땀이 정상으로 나야만 좋아진다

고 생각하면 된다.

온열왕래가 심하다. 몸이 추웠다 더웠다 하면서 변화가 심하다. 

얼굴이나 몸에 갑자기 열이 심하게 났다가 없어졌다가 한다. 

건강한 사람은 몸 스스로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더우면 땀을 내어 몸을

식히고, 추워지면 피부가 닭살이 되고 몸이 떨리면서 열을 내어 몸을 따뜻하

게 만든다. 변화가 느리나 주위에 같은 조건 속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몸의 온도가 더웠다. 추웠다. 빠르게 변한다

.

그리고 운동이나 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추웠다 더웠다를 되풀이 한다.특히

여름에 혼자서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콘을 켰다가 춥다고 껐다가 하는 등 몸

의 온도변화가 빨리 일어난다.

신경성 소화불량이 자주 있고, 변은 묽은데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변이

 나오지 않는 변비가 생긴다. 변이 딱딱해서 변비가 생기는 사람은 간, 신장

이 나빠서 그런 경우이다.

통증이 몸 이곳저곳으로 이동한다.

간, 신장 등 다른 장기가 아파서 오는 증상은 처음에는 어느 특정한 곳에서

통증이 발생하다 건강이 악화되어 가면 그 자리의 통증은 더욱 증가하고 또

다른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그러나 신경성 통증은 하루에도 아픈 통증부

위가 옮겨 다니고, 통증의 강도도 많이 바뀐다.

감기 같은 병원균에 의한 질병이 자주 생기는 등 면역력이 약해지고, 환경변

화, 더위 추위 변화, 만나는 사람의 변화 등에 대한 적응력이 약해진다.

아침에 손이 뻣뻣하다. 손 운동을 하거나 활동을 하면 서서히 풀린다.

눈썹 옆 부분에 두통이 온다.

호흡, 소화, 배설(소변, 대변)이 잘 되지 않는다.

(10)삼초(三焦)(The three chest)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질병들

심포, 삼초가 약할 때 나타나는 통증 및 증상.

만성 신경성, 긴장 불안이 있는 사람,  손, 임파액, 전립선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나거나 전혀 나지 않는다, 손바닥이 뜨겁고 손 피부습진,

 손이 뿌듯하거나 아프다, 손발 저리고, 3,4번째(중지, 무명지) 손가락 이상,

 견관절(어깨) 이상, 목이 잘 붓고 입이 잘 마르고, 목구멍 이상 목구멍에 뭐

가 매달려있는 느낌이 들거나 아프다. 나중에는 목구멍이 더 많이 부어서 아

주 꽉 막힘.

각종 신경성 질환, 신경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신경성 대장증후군

임파액이 뭉치고(유방에 혹 등), 저림증이 이동하거나 통증이 이동,

꼬리뼈통증, 소변곤란, 생리곤란, 생리통,

협십증, 부정맥, 전립선의 병, 손관절염, 전관절염, 견관절염.

[최연석]

건강상식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