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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부부와 한 장애우 아버지의 자살 | |
부모 살아있음 그 자체가 어떤 자식에겐 고해의 삶 버틸 힘과 원동력 | |
김기홍 기자 | |
두 가지 뉴스가 지금 이 순간과 오늘 보낼 하루를 또 달리 와 닿게 한다. 하나는 방송 등을 통해 ‘행복전도사’로 잘 알려진 작가이자 방송인 최윤희(63)씨가 7일 오후 남편인 김 모(72)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다. 최 씨는 모텔 방에서, 남편은 화장실에서 각각 목맨 채 발견됐고 편지 1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한다. 유서엔 최 씨가 심장과 폐질환 등 지병을 비관한 내용과 가족·지인에게 미안하단 내용 등이 담겨있다고 했다. 경찰은 남편이 먼저 최 씨의 자살을 돕고 뒤 따라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수년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방송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지난해엔 한 언론을 통해 자살시도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최 씨는 그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주부로서 경험담을 웃음으로 풀어내 행복전도사로 알려져 왔고, 희망과 행복을 주제로 20여권의 저서도 남겼다. 또 하나는 12살 어린 장애우 아들에게 기초생활보장 및 장애아동 부양 혜택이라도 주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아버지에 대한 것이다. 건설일용직에 종사한 그는 일감이 끊겨 힘들어하다 유서 한 장 남기고 아들 곁을 떠났다는 소식이다. 이 사회의 복지현주소를 투영한 채 생각케 하는 사례다. 이 케이스와는 일견 다르지만 힘든 현실을 비관하며 자식의 남은 삶을 우려한 부모들의 동반자살 소식을 뉴스에서 가끔 접한다. 물론 부모로서의 주관적 판단이겠지만 자식 인생을 진정 생각했다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란 회의가 든다. (중략) | |
>> 요즘은 충격적인 일들이 하도 많으니 기사에 눈길을 주기도 싫어진다.
특히나 행복전도사로 활동하던 최윤희씨의 자살은 생각이 깊어지게 했다. 그리고 선생님이 우리에게 준 '나는 행복하다' 라는 곡이 생각났다.
행복이란 영원히 행복해야 행복한 것이야. 주님, 나 행복하지요? 주님 말씀하시길 너는 행복을 알고 사는구나 행복한 사람이야~ 진정한 행복을 주신 주님과 그 행복을 깨닫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
첫댓글 맞아요, 행복이란 영원히 행복해야 행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