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공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틱 광 둑 Thích Quảng Đức 釋廣德 스님이시다.
중인환시리 衆人環視裡에 법다운 당당함으로 육신을 버리신 분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
숨어서 몰래 스스로(?) 죽으면서 삼보정재를 손상시킨 것을 소신공양이라고 미화하는 것과는 다르다.
다낭에 온 목적도 다 끝내서 '후에 Hue'라는 곳을 1일투어로 다녀왔다.
그곳에서 뜻밖의 불교사원을 방문했다.
영모사 靈姥寺 Chùa Thiên Mụ라는 사찰이다.
틱 광 둑 스님께서 머무셨던 사찰이고
소신공양의 장소까지 타고 가신 사진 속의 차량이 보관된 곳이기도 하다.
법구를 다시 화장했지만 기이하게도 심장만 타지 않고 남았다고 한다.
당시 카톨릭 신자였던 응오딘지엠 대통령에 의해 훼손될 것을 염려하여 다른나라로 모셨다가
다시 베트남으로 모셔와서 특별하게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일부 내용은 사실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정확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동영상 :
❰미스터리 실화❱ 1963년, 한 승려의 몸이 불에 탄 뒤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사건 [기적, 실화, 신비] - YouTube
사진출처 : Protest of Thich Quang Duc - Iconic Photograph - Amateur Photographer
사진 출처 : ThichQuangDuc_Car_Parked_In_Hue.jpg (3888×2592) (wikimedia.org)
그리고 '틱 냣 한 Thich Nhat Hanh 釋一行'스님의 마지막 발자취도 '후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금생에 내가 만났던 스님 중에서 가장 맑고 고요한 스님이셨다.
미리 알지 못하여 '틱 냣 한'스님께서 마지막을 보내신 사찰은 다음으로 기약했다.
추아 투 히우 Chùa Từ Hiếu 라는 사찰이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 틱 냣 한 스님의 마지막 자취를 찾아봐야겠다.
그분과의 좋은 추억도 곱씹으면서....
아래 사진은 12월4일 영모사이다.
첫댓글 팅 광 둑 스님의 소신공양, 미스터리 실화 참 충격적이고 감동적입니다.
소신공양, 이런 것이군요.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