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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 (고전10:2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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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을 흑룡의 해라고 한답니다. 또 오랫동안 물속에 잠겨 있던 용이 승천하는 해라며 세간에서는 60년 만에 한 번 오는 길(吉)한 해라고 말들 합니다. 하긴 예부터 동양에서는 용이란 것이 상서로운 동물로 간주되었습니다. 용은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것이어서, 임금의 모든 것은 용으로 비유되기도 했습니다. 임금의 자리를 용상(龍床)으로, 임금의 옷을 용포(龍袍)로, 임금의 눈물마저 용루(龍淚)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니 자연 세인들도 용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는지라 ‘등용문(登龍門)’, ‘용두사미(龍頭蛇尾)’,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을 자주 썼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계20:2). 또한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도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옛 뱀=마귀 또는 사단=큰 용’이란 공식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옛 뱀’이라 함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하게 만들었던 그 뱀을 말하며(창3:1~6), 마귀와 사단은 디아볼로스로, 인류를 죄로 물들게 해 오늘날까지 주관해 왔으며,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참소하고 삼키려는 자들입니다. 큰 용은 온 천하를 유혹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과 더불어 싸우는 악한 존재이며(계12:3~17),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더불어 늘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존재들입니다(계16:13). 여러분, 용은 절대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용은 성경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대적해야 할 대상이며, 반드시 예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하는 존재입니다. 물론 용은 가상의 동물이라 우리가 집안으로 들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것은 그 형상조차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악한 것이 그것을 타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인천집회 때였습니다. 어느 집사가 허리를 못 쓴다며 안수를 받으러 왔습니다. 그래서 귀신을 쫓는데, 귀신이 “내가 허리를 잡았지. 내가 용인데 내가 허리를 잡고 있지.”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윗옷을 올려보니 이 성도의 허리띠에 용이 그려져 있는 게 아닙니까? 저는 얼른 그 성도의 허리띠를 풀었습니다. 그랬는데 거짓말처럼 그 자리에서 허리가 말끔하게 나아 허리를 쭉 펴고 뛰어 다녔습니다. 성령의 역사 1편에도 나옵니다. 또 지금은 광주에서 큰 건설 회사를 운영하는 장로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기도원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야겠다고 했을 때, 이들 부부가 제일 처음으로 쌀 200가마를 가지고 왔기에 고마워서 그들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서 보니 책상 위에 명패가 놓여 있는데 그의 이름을 용이 떡 감싸고 있었습니다. 저는 “내가 여기 용 잡으러 왔구먼.” 하고는 명패를 그 자리에서 깨버렸습니다. “용이 당신 이름을 감싸고 있으니 일이 잘 될 턱이 있나.” 그들은 깨달았고, 오늘날 재벌 반열에 들어갈 정도로 승승장구했습니다. 캐나다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여정자 권사와 박충길 장로가 우리 일행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들은 귀한 분이 오셨다고 자개 상에다 음식을 잔뜩 차렸습니다. 처음에는 음식이 차려있어 잘 몰랐는데, 음식을 먹다 보니까 자개 상에 용이 그려져 있는 게 보였습니다. 저는 수저를 놓고 말했습니다. “왜 이 집에 되는 꼴이 없는지 이제 알았네. 여 집사, 자네 목사 딸 맞나? 아버지가 안 가르쳐주던가? 용은 사단이요, 마귀라는 사실을? 자네 부부 말대로 이 상을 신주단지 모시듯 했으니 집안이 잘 될 일이 있나?” 그들은 화들짝 놀라며 “정말 몰랐습니다. 당장 깨버리겠습니다.”라고 했고, 바로 정원으로 나가 자개 상을 깨버렸습니다. 그들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오. 그들이 그 후로 얼마나 범사에 형통하고 있는지. 우리 어머니 이야기도 할까요? 우리 어머니 머리맡에는 자개로 된 화병이 놓여있었는데, 거기에 큰 용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화해를 한 후로 가끔 어머니를 뵈러 갈 때마다 그것이 항상 맘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어머니가 예수를 믿지 않는 상태라 섣불리 말했다가는 어머니 화만 돋우게 될 것 같아서 저는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결단을 하고는 어머니와 막역한 친구 분과 함께 어머니 댁에 갔습니다. 물론 그 친구 분과는 말을 맞추어놓았지요. 어머니께 좋은 선물을 드리고 담소를 나누다가 그분이 기회를 봐서 어머니에게 그 화병을 갖고 싶다고 하자 어머니는 흔쾌히 자개 화병을 건네주셨답니다. 밖에서 기다리던 저는 그 화병을 전해 받고 집을 나오자마자 골목에서 그것을 깨뜨려버렸습니다. 그 후로 어머니가 예수를 믿게 되었고, 우리 집에 목사가 셋이나 나왔을 뿐 아니라 여동생도, 조카도 주의 종 길을 가는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왜 제가 이런 설교를 하는지 아십니까? 올해가 흑룡의 해라며, 용의 형상을 새긴 지갑, 목걸이, 손수건, 심지어 부적까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다니면 일이 잘 되고, 복이 오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다고 광고를 하니 날개 돋친 듯 그것들이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용이 새겨진 수건을 넣고 다니면 대학에 쑥 들어간다고 해서 애들 가방에다 그것을 넣어주는 엄마도 많고, 돈 많이 벌어오라고 용의 문양이 새겨진 지갑을 사다주는 아내가 많고, 건강하라고 용 모양의 목걸이를 아내 목에 걸어주는 남편들도 많다고 합니다. 예수를 안 믿는 자들이야 몰라서 그런다고 하지만, 믿는 자들도 아무 생각 없이 그런 풍조를 따라가고 있으니 한심하고 걱정이 되어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강력하게 다시 말씀드립니다. 그런 짓하면 절대 안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20:3~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자들은 죄를 갚되 삼사 대까지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뭐 그 까짓것 가지고 그러느냐?”고 하실 겁니까? 그런 분들을 위해 출애굽기 32장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미처 내려오지 않자 산 아래에 있던 자들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아론을 주축으로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숭배했습니다. 이것을 보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하려고 하셨습니다. 분노하신 것입니다. 다행히 모세의 간구로 노를 거두시기는 했지만, 하나님은 우상의 형상까지도 용납하시지 않는 분임을 입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용이 당신을 승진시키고, 건강하게 하고, 복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잘 되겠지요. 그것이 그들의 신이요, 그들의 보호자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영·혼·육의 강건함과 만사형통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잘 되기를 원하면, 남편이 승진하기를 원하면, 풍요롭고 건강하려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며 그 분을 섬기면 됩니다. 그러면 신명기 28장 1절에서 14절까지의 복을 다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 흑룡의 해가 아니라 성령의 해요, 은혜 받을 해입니다. 성령으로 오신 하나님을 당신 안에 모시면, 그 성령께서 당신을 옳은 길로, 좋은 길로, 성공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또 용띠로 태어나야 아이가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성령 안에서 태어나야 걸출한 인물이 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타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만은 절대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 신앙은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이 자기 아버지가 섬기는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 바알의 단을 허물고, 아세라 목상을 부셔서 하나님께 ‘큰 용사’라 불린 것처럼, 당신도 당신의 집에 있는 우상의 형상을 다 버려 하나님께 ‘큰 자’가 되십시오. 할렐루야!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생명의 길이라 미지근한 물에 대장균이 있듯 미지근한 신앙에 마귀가 있다 |
첫댓글 아멘!! 휴우 속 이 시원합니다,..감사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