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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참모진이 21일 서울 용상 대통령실 청사에서 건설현장 폭력 근절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윤대통령,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사진제공=대통령실
2. 전기차·배터리 관련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을 통해 해외 광산 사업에 직접 참여함.
그동안 기업이 자체적으로 핵심광물을 조달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국가간 협력체를 이용해 핵심광물을 확보하게 되는 셈.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주요 전기차·배터리 관련 기업들은 MSP가 호주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시범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인 희토류·니켈·리튬 등 광산 사업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美주도 13개국 핵심광물파트너십에 韓기업 참여
♢中의존 심해 공급망 불안 지속...'직구' 치중하다 美와 연합작전
♢美 IRA 혜택 받기위한 포석도
♢테슬라도 자체 광산 확보 사활
아르헨티나 살타 지역의 포스코 리튬 염호
(작은 사진은 리튬과 더불어 배터리 원료로 쓰이는 코발트).
【사진 제공=포스코·매경DB】
3. 재계와 여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함.
여당은 노조법 개정안을 ‘파업 천국법’이라고 비판하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반발함.
노조법 개정안은 근로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시 노동자의 손해배상 면책 범위를 넓혀 파업을 더 쉽게 만드는 게 핵심. 재계는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불법 파업 조장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자리에 노조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팻말이 붙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회의에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처리를 예고했다. 사진=김현민 기자
♢국민의힘 퇴장한 가운데 野 의원 거수 투표로 의결
♢법사위 등 국회 절차 남아 있어
♢與, 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 검토
4. LG유플러스가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대책에 호응해 월 4만원대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출시함.
다른 통신사들도 LG유플러스 사례를 참고해 할인 폭을 조정할 것으로 전망돼 통신요금 인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LG유플러스는 전날부터 2종의 5G 무제한 온라인 요금제(6만9000원, 5만9000원)를 출시함.
5만9000원 요금제를 2명 이상 가입할 경우 두 번째 가입자부터 4만5000원에 5G 무제한 요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됨.
LGU+, 요금 낮추고 결합 할인 도입…KT·SKT도 새 요금제 고심
5.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을 촉발시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금융지주 주주환원 확대 요구에 이어 방송사 지분을 사들이며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음.
얼라인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지분보유 사실만으로도 주가는 연일 급등세.
내달 주총 시즌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 입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장사마다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분위기.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SBS 주가는 이틀 연속 가파른 상승세.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가 SBS측과 주가 저평가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반응한 것.
SBS 주가는 전날 5.69%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8.77% 급등한 4만6500원으로 마감됨.
♢얼라인, SBS 지분 확보 후...주가 저평가해소 물밑접촉
♢올들어서만 주가 35% 급등
♢행동주의펀드 지배구조 개입
♢JB금융도 올 주가 21% 올라
♢일부선 과도한 경영개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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