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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Re: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오늘이 새삼 그리워지는 날도 오겠지 (퇴고했어요~)
최유미 추천 0 조회 72 23.10.06 14:0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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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0 13:11

    첫댓글 신영복 선생님 책은 읽고 나서 더 많이 생각나고 오래 가는 느낌이에요.
    유미 쌤 퇴고한 글 보며, 글 속에 등장하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한 문장을 보며 유미 쌤이 느낀 "언뜻 이 책이 일반이에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태도는 가히 본보기가 되고도 남는다." 공감합니다.

    유미 쌤이 아이들과 하루종일을 보내며 느끼는 일상의 수고, 부대낌, 그럼에도 소소한 즐거움, 감사가 잔잔하게 전해지는 글이네요👍
    무엇보다 퇴고를 실천한 쌤~ 멋짐요👍👍

  • 작성자 23.10.11 22:00

    혜화샘..저의 복잡다난한 심정을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신영복 선생님 글이 워낙 좋기도 했지만, 한달이나 지나 퇴고하자니 글을 다시 떠올려보지 않을 수 없네요. 책 오래 느끼기로는 퇴고 미루기가 최고인 걸까요.. 😅

  • 23.10.15 11:51

    맞벌이 엄마와 아이들의 고충이 여실히 드러나는 글이네요. 주변의 도움을 받는 동안에도 고민되는 포인트는 직장맘이라면 느낄 법하고요. 첫째 아이의 얘기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아이들의 마음도 들여다 볼 부분 같아요.

    복작복작대서 힘들다가도 사소한 행동에 감동받는 게 가족이죠. 오늘의 크고 작은 일에서 의미를 찾고 추억으로 만들려는 깨달음을 얻은 밤이었겠어요^^
    다시 육지로 오기 전까지 함께 충분히 웃고 울고 행복하시기를~~

  • 작성자 23.10.16 13:36

    그쵸..첫째 아이는 본의 아니게 여러가지로 부모와 시행착오를 함께 겪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안하고 또 고맙고요..^^;;

    다시 육지로 간다고 마음 먹고 주변에 다 얘기해 놓고도, 요즘 슬 다시 걱정이 되네요.
    잘해낼 수 있을런지...ㅠㅠ
    영경샘 응원 감사합니다~ :)

  • 23.10.17 17:02

    우와.... 퇴고본 블로그에 올리려고 이제야 꼼꼼히 읽었는데, 완전히 새롭게 쓰셨네요! 정~~~말 잘 쓰셨어요. 일을 쉬고 육아에 몰입하는 과정이나 이후의 힘든 마음, 책과 함께 연결되는 반성 등 흐름이 자연스럽고요. 마지막에 뭉클. ( i.i)

  • 23.10.17 17:03

    첫째가 아주 똑부러집니다. 저런 고충을 호소하다니.저도 읽으면서 흠칫 놀랐어요.

  • 23.10.26 07:39

    유미쌤 좋은 글 감사해요. 쌤의 솔직한 고백과 삶에서 나온 성찰과 진지한 태도(요즘엔 무시받고 있지만 저는 너무 귀한 거라 생각해요)에 맘이 일렁입니다. 충분히 좋은 엄마예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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