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여인 / 잔치국수와 순대

[우정이]

(봄)날 장구경 가면 재미있어요. 

(날)씨는 따뜻, 봄나물은 지천...

(의)리있는 분들이 덤도 주고요. 

(여)인중에 한 여인, 우정이는 많이 안사요. 

(인)내를 요하는 뒷감당이 힘들어서요. ㅎㅎ

대신 주전부리는 필수예요. 잔치국수, 순대, 오뎅, 붕어빵, 호떡....

[지젤]

봄~~봄바람 날것 같아 하늘 하늘
날~~날개옷 입고 슈즈 신고
의~~의상이 나아갈듯 날개짓
여~~여기 나 좀 봐줘요
인~~(忍) 인내에도 한계가 있어요 봄 나들이 가고픈 1인 여기 있어요

[우정이]

하늘하늘 옷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지젤님!!
봄나들이 가셔용. 햇살이 좋네용.

[지젤]

올봄엔 하늘이 옷 입고
사뿐사뿐 댕겨오겠어요

[섭이]

꽃피는 봄, 바람이 살랑살랑~~~♬~~ 산으로 들로 산보길 나서보입시다.ㅎ^^

[우정이]

그라입시다.

섭이님,
"손 좀 잡아도 될까요???"

이렇게 말하고픈 여인이랑 함께 하시기를요. ㅋㅋ

[섭이]

그럼요~~손잡고 봄나들이 가입시다 ㅎ^^

[섭이]

지금 예식장 가고있습니다
나중에 또봐요 ^^

[우정이]

잘 댕겨 오이소예...^^

[박영란(근정)]

봄~~~봄바람 살랑이는
날~~~날마다 청춘이라
의~~~의형제 우리들은
여~~~여기에 함께모여
인~~~인향을 꽃피운다

[우정이]

인향, 참 좋은 향기지요.

[우정이]

그런 인간들 빼놓고
우리끼리 모여요.

돈은 있지만 서민취향적인 사람들끼리요.
ㅎㅎ

[이렇게]

햇살 모시고
나들이 아닌 ㅎ
나들이 가는중요 ^^

[우정이]

ㅎㅎ 햇살 잘 모시고 다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