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젊음 하나로 “한국형 종합격투기 도장”을 개설하다.
2017년 7월 달에 정식으로 도장을 개설하여 이제 6개월째로 접어든 공권유술 마산회원도장의 근황이 궁금하다.
대위로 전역한지 5개월 만에 공권유술 전문도장을 개설한 최주연 관장은 “젊다”라는 것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라는 장점 하나만으로 공권유술 도장을 개설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가지고 있는 자본금이 적기 때문에 27평의 작은 공간에 월 50만원짜리 임대료의 운동공간을 소자본으로 임대했다.
현재 공권유술 마산 회원도장은 투자대비 대박행진을 걷고 있다. 매 타임마다 수련장은 사람들로 꽉 차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도장운영이 잘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권유술 도장을 2개월 즈음 운영을 하다 보니 여성전용 클래스를 하나쯤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생각이 적중했는지 한 타임의 여성전용 클라스는 수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만약 정원이 차면 남녀와 함께 수련하는 클라스에서 수련을 할 수 있다. 추후 다시 여성전용 클라스에 자리가 나면 합류가 가능하다.
이와 비슷한 예로 봉곡도장의 조문주 관장은 태권도 관장의 경험을 살려 어린이 실전 격투무술에 컨셉을 맞추어 프로그램을 편성하다보니 수련생의 80%이상이 어린이 공권유술인으로 매시간 숨 쉴 틈 없이 타임이 돌아가고 있다.
이처럼 도장의 성공요인은 처음 도장을 개설할 때 지역의 특색과 인구 성향을 잘 고려하여 클라스를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사람들이 공권유술 도장의 관원들이 계속 불어나는 이유를 물어보는데,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일단 회원이 입관을 하면 나가질 않아요. 경쟁업체라고 할 것도 없는 타 무술도장의 관장들은 공권유술이 짬뽕 같다고 질투심에 말하지만, 사람들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과거와 달리 다양한 기술과 종합적인 격투기법이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서 수련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살면서 일반사람들이 무술을 바라보는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자리를 공권유술이 차지하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도장운영의 확신을 밝혔다.
최주연 관장의 공권유술 마산 회원도장
https://blog.naver.com/cjyurien/221134754676
마산 회원도장의 첫 번째 시간타임은 오후 4시에 시작이고 마지막 수련부는 8시30분이다.
짧은 근무시간에 3타임만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내년에 욕심이 더 생긴다면 클라스를 한 개더 증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관장은 아침과 낮에는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 그리고 취미로는 피지크 선수로도 맹활약 중이다.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공권유술이라는 직업에 전력하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라는 그의 소감은 앞으로 계속해서 공권유술 도장을 오픈할 후배들에게 전쟁 같은 직업이 아닌 편안한 직업으로써의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
2018년 2월 지도자연수 안내
http://cafe.daum.net/gongkwon/DWan/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