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사랑이들과 함께 방패연을 만들어보아요
하얀색 종이를 무엇으로 꾸미면 좋을지 생각해보았지요
밀랍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서 방패연을 꾸며보기로 하였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의 밀랍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서 방패연을 꾸며보아요
색깔을 보면서 생각나는 것들도 이야기를 해보지요
"빨간색은 사과일까?"
"노란색은 병아리인 거 같은데"
"갈색은 뭘까?"
"음.. 나뭇가지?"
"초록색을 뭘까?"
"나뭇잎일까?"
"파란색을 뭐지?"
"나는 물고기 그리고 있는거 같아"
내가 그린 그림, 친구가 그린 그림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연이 알록달록해졌다"
"이준이 옷처럼 알록달록해"
"알록달록한 꽃이 생각나는데"
"나는 무지개가 생각나"
기쁨사랑이들이 힘을 합치니
새하얗던 방패연이 어느새 알록달록한 방패연이 되었지요
이번에는 방패연 만들기에 들어가있던 테이프와 창살을 붙이며 연을 만들어보아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튼튼하게 연을 만들기로 했지요
"나무가지처럼 기다랗게 생겼네?"
"집에서 쓰는 젓가락처럼 길다"
"내 팔보다 길어"
"왜 나뭇가지를 연에 붙이는걸까?"
"연이 망가지지 않으려고 그러는 거야"
"연이 바람에 날아가면 안되니깐 나뭇가지로 튼튼하게 만들어주는거야"
기쁨사랑이들이 테이프를 붙이며
왜 연살을 연에 붙이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먼저 머릿살을 붙이며 연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요
"연이 찢어지면 안되니깐 많이 붙이자"
"튼튼한 연을 붙이고 날리러 가자"
그 다음으로 장살을 붙여주어요
장살을 2개를 붙여서 x자를 만들어주지요
연이 망가지면 안된다고 말하며 튼튼하게 연을 만들거라고 말해주는 기쁨사랑이들
고사리 손으로 튼튼한 연을 만들어보지요
이렇게 기쁨사랑이들이 힘을 합쳐서 연살을 붙여서 방패연을 만들어보았지요
바깥이 많이 부는 날 실패를 연결해서 연 날리기를 하기로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점심시간에 수확한 콩나물이 반찬으로 나왔어요
기쁨사랑이들이 콩나물을 보자
"어? 내가 딴 콩나물이네?"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여요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밥을 맛있게 먹어요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서 먹고 먹은 접시와 숟가락, 포크, 국그릇을 스스로 정리를 하는 기쁨사랑이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