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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카페] 농장 '생명의낙원' (특정 종교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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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관련 펌글 스크랩 [자작부화기 제작 시리즈-04-수정] 파이프 끼우기 및 이동전란틀 완성
가배 추천 0 조회 258 13.01.16 22: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자작부화기 제작 시리즈-04-수정] 전란파이프 설치 및 이동전란틀 완성 수정판입니다.

전번의 플라스틱 몰딩으로 작업한 [자작부화기 제작 시리즈-04]는
파이프 설치 간격이 잘못되어서 수정을 할려다 보니 플라스틱 몰딩 재고가 바닥이 났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미송각목(30x45mm)으로 재작업을 하다 보니 내용이 많이 바뀌었네요.
 
전번 내용을 삭제하지 않는 이유는 몰딩판재로 작업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그냥 두기로 합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사용하는 파이프의 직경에 따라 파이프 설치간격을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종란의 폭이 40mm이고, 파이프의 직경이 6mm일 경우에는 여유분 2mm 포함해서 48mm로 하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전체길이는 각자가 임의로 조정이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래의 모든 내용은 제가 작업하는 사항입니다. 각자가 응용하시기 바랍니다.
 
1. 먼저 필요한 공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전기드릴, 목공용 드릴비트 셋트, 송곳, 스텐철자 (30cm,1미터j)
 
 
공구
 
1. 전동드릴 
파이프를 끼우기 위한 구멍뚫기(드릴링) 작업을 할려면 전동드릴이 꼭 필요합니다. 충전식 드릴은 비트를 갈아 끼울 수 있는 드릴척 방식이면 됩니다만...힘이 좀 부족할 듯 하군요. 암튼~~~ 
 
2. 목공용 드릴비트 셋트
다음으로 목공용 드릴비트 셋트가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6pcs 셋트 등은 최대직경이 6.5mm 입니다. 이 작업에선 더 커야하므로 최대 10mm인 비트셋트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새로 준비하셔야 한다면 철판작업을 위하여 철판, 목공, 플라스틱 드릴링 할 수 있는 비트세트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제는 제가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쉽게 이가 상합니다. 좀 비싸지만 나중을 생각해서 좀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스텐철자 (30cm,1미터j) 
스텐철자는 꼭 필요한건 아닙니다. 줄자로 대신할 수도 있으니깐요. 있으면 절단선을 표시할 때 편리하죠.   
 
 
작업순서
 
미송각목(30x45x3,600mm)을 다음의 규격대로 톱이나 절단기로 재단을 합니다.
(1) 386mm 4개          (2) 443mm 4개
저는 다음의 도색공정을 쉽게 하기 위하여 샌딩작업을 미리 하였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도색의 색상은 월넛색상과 흰색으로 합니다. 집을 신축하면서 실내 인테리어는 대부분 이 2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월넛의 스테인은 재고가 많습니다. 수시로 사용하니깐요.. 그래서리 공짜로~~ㅎㅎ 
(숫자가 많은 이유는 전란틀셋트도 미리 절단하여 도색을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절단한 각목으로 이동틀의 형태를 구성하고 각각의 각목에 파트 이름표를 달아 줍니다.
이는 조립시 혼동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함입니다. (저는 AF, AB, AR, AL과 BA...로 했습니다)
AF는 A틀의 F(Front: 앞) 이라는 뜻입니다. 나머지는 각자가 추론해 보세요..&&
 
파이프를 끼울 각목에 구멍을 뚫을 위치를 정하여 연필로 표시하고 송곳으로 약간 뚫어줍니다.
구멍의 위치는 간격을 56mm로 하고 아래에서 15mm 되도록 합니다.
7줄로 설계하면 끝단은 파이프 반경만큼 작아도 되니까 52...
따라서 (56*5=280)+(52*2=104)=384mm 이므로 이동틀 외부 크기는 384+60(양쪽 각목의 두께)=444mm가 됩니다.
플라스틱 몰딩 재고가 바닥이 나서 30x45mm 미송각목으로 변경했습니다.
MDF합판몰딩은 무난한 듯하므로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셔서 규격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기본방침은 석쇠의 크기가 410x560이므로 폭은 380, 이동거리는 최소 120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끼울 파이프의 직경에 맞추어 구멍을 뚤어야 합니다. 저는 텐트설치용 FRP 파이프(직경 8mm)가 있어서 이를 활용할 생각입니다. 각자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계란을 직접 전란하는 자재이므로 어느 정도의 강도와 굵기는 있는 자재를 권장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별별 자재 다 있더라구요. 자전거 바퀴살을 이용하신 분도 있고...
(참고로 관통드릴 작업이 아닐 경우에는 팁에 드릴링 하는 길이를 표시해 두면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배선할 때 사용하는 퀵타이를 묶어서 표시했습니다.)

일단 직경을 8mm로 가정하여 설명드리면 송곳구멍으로 흠집을 낸 자리에 처음부터 8미리 드릴기리(=드릴비트)로 뚫을 수는 없습니다. 모재에 따라 다르지만 목재라도 2~3번은 작업을 하셔야 정확하게 ?을 수 있습니다. 먼저 2미리 기리로 송곳구멍을 ?고 다음에 5미리 마지막으로 8미리 이런 작업입니다. 따라서 2미리로 몽땅 ?고 드릴의 기리를 바꾸어야 합니다. 매번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사진은 구멍뚫기 작업을 완성한 사진입니다. 파이프의 직경과 구멍의 직경이 동일합니다. 그래서 좀 빡빡하게 끼워지도록 했구요.... 역시 임시각목에 드릴작업을 한 후 파이프를 끼워보니 그러합니다.
 
 
다음은 고속절단기를 사용하여 파이프를 절단하는 모습입니다. 동작시험에서 파이프의 길이를 측정해 보니 370mm 정도 되면 충분하리라 판단했습니다. 끝단이 나오지 않고 숨은 길이도 여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 길이는 반드시 현측하여야 실수가 생기질 않습니다.(현측하니 373mm...) 각 전란틀의 파이프 갯수가 7개씩입니다. 1단이면 7개, 2단이면 14개, 3단이면 21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모터 7개를 사용하여 7단 수평전란틀 부화기를 제작하신 분도 있더라구요... 저는 2단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파이프도 14개...
 
 
 
모재가 플라스틱 몰딩에서 미송각목으로 바꾸다 보니 전번에 잘라 둔 파이프도 당연히 수정되어야 하므로 다시 373mm를 수정하는 규격 351mm로 다시 절단하는 작업니다. 안해도 될 짓을 또 합니다.. 에궁~~ 역시 첨 만드니 착오가 생기는 건 당연하겠죠. 모든걸 완성하고 글을 올려야 하는데 중계방송 하는 식으로 글을 올리다 보니 실수가 생겼습니다. 우리 횐님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파이프가 준비되었으면 관통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구멍각목을 기준으로 양쪽을 꺽쇠를 사용하여 디귿(ㄷ)자 형태로 90%정도 조립하고, 준비한 파이프7개를 먼저 삽입한 후, 반대쪽 구멍함판에 파이프를 끼우고 꺽쇠를 시용하여 완전히 조립합니다. 아직은 직각이 안되어도 외부틀에 고정할 때 직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고정되면 코너보강을 위하여 205본드를 바르고 50mm 철못 한개만 박을겁니다. 계란 40~50개 정도 움직이는 힘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므로 꺽쇠의 힘만으로도 충분하리라 판단 됩니다만 염려스럽다면 보강해 주시길~~
너무 자세하게 설명을 하다 보니 지루한 기분입니다. 완전초보자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기 때문입니다.
도사 횐님들 양해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콜딩작업과는 달리 각목으로 만들기 때문에 205본드작업과 철못 2개를 박도록 하였습니다.
디귿(ㄷ)자 형태로 구성한 틀에 파이프를 끼우고 상부각목에 파이프를 끼우면서 망치와 자투리 각목으로 적당한 힘으로
골고루 두드리면서 각목이 꺽쇠에 닿도록 합니다.
 
그런 후 파이프가 끼워 진 각목은 그대로 두고 양쪽판의 꺽쇠 피스볼트를 풀어서 분리합니다. 파이프가 빡빡하게 끼워져 있으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제 분리할 각목의 끝 부분 못을 박을 자리를 드릴로 뚫어 줍니다. 시험삼아 자뚜리 각목에 못을 박아보니 그냥 갈라지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귀찮지만 드릴링 합니다. 드릴링 하고 205본드를 바른 후 다시 꺽쇠를 볼트로 고정하고 50mm 철못 2개를 박아줍니다. 사진에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 본드입니다. 마르면 투명하게 되지요.. 힘 좋습니다...^^
 
다음은 본드가 굳기 전에 직각과 수평을 맞추어야 합니다. 옆으로 기울여 눈으로 보면서 수평을 맞추고 직각자를 사용하여 모서리를 두드려 90도가 되도록 조정합니다. 필요하다면 버팀목(공사현장에서는 기리바리라고 합니다.)도...  
 
다음사진은 파이프를 끼우고 완전히 조립하여 완성완 이동전란틀 모습입니다. 모터와 연결할 브라켓도 미리 취부하여 두었습니다. 이의 제작에 대한 설명은 모터와의 연결편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제작에서의 방침은 최대한 자작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합니다. 이디마트에서 보니까 이것도 몇천원 하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만드는 즐거움을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꺽쇠도 꺽쇠 파는데서 1,000원에 5개 구입하여 드릴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음 편은 전란틀 셋트 제작과 이동틀 경합 공정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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