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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당
 
 
 
카페 게시글
고전 사랑방-방송 고전코너 애간장 태운 세 남자, 봄볕으로 뭘 만들었을까?
김병준 추천 1 조회 98 11.08.25 21: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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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30 12:52

    첫댓글 역쉬! 가을은 남자들이 바람나는 계절이 분명쿠나.
    봄엔 여자들이 바람나서 들로 산으로 쏘다니고.... 임제의 느낌대로라면 엉큼한 봄햇살!
    에라~! 그래 실컷 눈요기나 해라하는 맘으로 애간장 태우게 약만 살살 올리며 저만치서
    모른척 실눈뜨고 끼리끼리 뭉쳐서 깔깔깔..... 이제 갓 봉오리진 그야말로 처녀들 모습.
    다 흘러가버렸는데 가슴 어디에 타다 만 숯불이 남아 있으려고?
    사마천의 숭고한 신념에는 그저 옷깃을 여밀 뿐, 두목의 단장성의 시심은
    안타까움이 천년을 두고 남자들 마음을 시리게 하고.... 하지만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애간장은
    역시나 임백호의 시에서 느껴지는군요. 얼마나 아기자기한 단장성인지.....!

  • 11.08.29 21:44

    "수장구회" 감히 어떤이가 이런감정을 느낄만끔 처절하게 인생을 살아갈수 있겠나요
    쑥대머리에 나오죠
    목숨은 풍전등화인데 님이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간장의 썩은 눈물로 임에 화상을 그려본다고
    사마천이 느꼈을 치욕과 높은 뜻으ㅡㅡㅡㅡㄹ 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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