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코모 푸치니 //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투란도트)제1막//2010, 7월 4째 주 ＜이동활의 7가지 빛갈의 오페라 산책＞

[松谷 조덕현]

{ 투란도트 [자코모 푸치니] // 1막의 주요 아리아 }

얼음공주 투란도트의 사랑을 얻기위한 칼라프왕자의 목숨을 건 도전
베르디이후 이탈리아 오페라의 최고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남긴 최후의 작품이자 가장 위대한 오페라다 <투란도트>의 작곡에 심혈을 기울이다가 후두암의 선고를 받고도 <투란도트>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끝내지 못하고 사망했다.그후2년뒤 1926년 4월 토스카니니 지휘아래 초연되었다 3막의 노예 류가 죽는 대목에서 토스카니니는 관객을 향해 "푸치니 선생이 작곡한하신 부분이 여기까지 입니다"라고 말하고 지휘봉을 놓고 무대뒤로 들어갔다 그이튿날부터 '알파노'가 작업한 끝부분까지 연주했다.

{Signore, ascolta // 들어보세요 왕자님} 왕자를 향한 류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녀의 헌신적 캐릭터가 잘 나타난 리릭소프라노의 명곡, 류는 수수께끼를 풀지 못할 경우 당신은 물론이고 아버지와 저도 죽게 될것 이라고 흐느끼며 노래한다
류의 노래에 감동한 칼라프는 역시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아리아 <울지마라 류/ Non Piangere, Liu>를 부른다

{Trandot ; Liu Aria et Final Act 1} 아리아의 뒷 부분은 끊어지지 않고 1막 피날레로 고조되어 류는 물론 핑.팡.퐁이 뛰쳐나와 그를 말리나 이미 눈먼 사랑의 포로가 되어버린 칼라프는 "투란도트"를 세번 외친후 수수께끼도전하는 징을 세번 울리고 종루로 올라간다 관현악의 장대한 사운드와 함께 막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