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도로 넘어와서는 다시 작업복과 장화로 갈아신고선
바쁘게 신의도 섬 아줌마만 아는 고사리 자리 찾아서 출발~!!!
가다가 야생 머위밭에 꼰지님을 앞세워서 머위잎도 뜯고 ..
와중에 머위잎 꽃다발로 꽃미모 자랑중인 테라님..ㅋㅋㅋ
고사리 뜯는데 열중 하는라 고사리 사진은 없네요... ㅎㅎ
암튼 그렇게 한참을 이것저것 산을 헤메다가 덥기도 하고 지치기도 해서 귀가 합의..ㅎ
길거리 에서 미리 가져간 음료랑 하의도서 먹다가 담아간 탕슉..
그리고 소주 한병에 꼰지님의 댄스쇼가 잠시 있었다지요..ㅋ
그래도 그냥 오기는 아쉬워서 묵은밭엘 들러서 야생쑥도 채취
꼰지님은 쑥을 베고 섬 아줌마는 자루 들이대고..
바닷가라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
해풍맞고 자라 향도 맛도 끝내주는 진짜로 천연 무공해 쑥 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테라랑 섬 아줌마는 다듬고
그 와중에 꼰지 언냐는 못내 신경 쓰여 하던 밭갈이 갔다네요..ㅋㅋ
야생 머위도 욕심껏 자루 가득 했다네요..ㅋ
오후에 끊은 고사리랑 나물을 삶기 위해서 2인1조 화덕앞 직행
섬 아줌마가 불을 때면 테라가 삶아 건지고..
테라가 불때면 섬 아줌마가 삶아서 건지고 번갈아 가며 에고고 허리야 ~~ ㅋㅋ
테라왈 ~!!
이렇게 나무로 불을 땔때는 최대한 가까이서 불을 때야고
다리는 90도 각도로 하면 여자들에게 열 적외선 효과가 있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
나물 다듬고 불때고 하는 동안에 꼰지님과 연화심님
두분이 또 2인 1조로 비닐까지 완벽하게 끝낸 밭 입니다.. ㅎㅎ
비닐이 부족해서 다 못 씌우고 가셔서 아쉽다며 오늘까지 신경 쓰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