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원주택단지를 산보 하면서 새소리를 들었습니다.
봄이더군요.
동네 어르신에게 봄이라 말씀 드렸더니...땅속은 아직 얼얼하다고 하십니다.
늘 푸른 소나무도 겉으론 바싹 마른듯 보이지만...
속으론 물이 좀 올랐을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봄에 소나무도 좋아 보입니다.
좀 있으면 공항신도시의 널린 공원에 꽃이 만발할거에요.
꽃은 봄에 좋지만....우리의 사철 자랑이 될수 있는 이곳 전원주택단지엔....
어떤 아름다움이 있을까...찾아보았습니다.
^^집이죠...뭐~
그렇습니다....전원주택이란 아늑함과 맘대로 뽐낸 집들...
그리고 그 개성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때 아무래도 아름답지요.
그런 곳을 가족과 산보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좋은 곳에서 가족과 건강하게 걷은 조화가 있는 것이지요.
꼭 누려야 할 행복입니다.(그쵸 ? ^^~)
야트막 해서 위협적이지 않은 담장사이로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습니다.
편안해 보여요.
아마도 이집엔 깨가 쏟아질거에요.(행복을 클릭! 클릭!^^)
우와...정원에서의 바베큐 파티....
보기만 해도 흐믓한 모습입니다.
침도 꿀꺽 넘어가고요...
저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집을 좋아합니다.
아내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집을 찾아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덕분에...점점 아름다운 집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새로 태어나는 아기집도 있어요^^
귀엽죠 ?
이런 이쁜집이 자꾸 생겨서 단지가 아름다워져야 할거 같습니다.
외국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산 정발산에 없는 정취가 공항신도시 전원주택단지에 있어요.
바로...자연스런 멋이지요.
너무 자연과 가까우다 보니...
^^이런 모습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물을 키우는 것 보다는 아름답게 가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와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와서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분위기입니다.
아니면...총각처녀는 아무도 없으니....사랑고백이라도 하면...^^100% 될거 같기도 하고요.
좀 뭐한 이야기지만...실연의 아픔도 이곳에 오면...더 찌릿할거에요.
하지만 이제 봄입니다.
봄엔 절대로 슬픈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아름다운 동네엔 항상 낭만이 흐르는 법이거든요.(-_-;;근거 없는 이야깁니다....)
하지만 많이 가꾸어야 할거 같아요.
이렇게 멋진집 옆에 그에 걸맞는 집으로 채워져야 하는데...잡초와 주인없는 차들...
그리고 비료푸대들이 있어요.
우리가 동네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면서 부터....이곳은 주민의 진정한 자랑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시작은 힘들어도 일단 한번 시작되면...누구도 막을수 없는...그런 멋진 일이 일어날거에요.
^^함께 노력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