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변 검사
신장 질환을 발견하고 판단하는데 가장 간단하고도
중요한 검사로 일반적인 소변검사는 당, 단백뇨, 혈뇨, 농뇨 등을 발견하고
농축 도를 판단하는 것이며 간혹 소변으로 세균배양 검사와
결핵균의 검출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24시간 소변을 모아서 정확한 정량 검사와 생화학적인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2. 혈액검사
신장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자주 실시하며 크레아티닌 이라는 물질의 축적정도를
보는 것이 대표적이나 그 외에도 많은 물질들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신장 질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방사선 검사
신장의 모양을 통해 신 질환을 이해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단순 복부 X 선 촬영을 하며 그 외에 신장 질환에 많이 쓰이는
방사선 검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신장 초음파 검사
- 인체에 무해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검사로 신장의 모양과 크기를
잘 평가할 수 있습니다.
2)신장 CT 검사
- 초음파 검사보다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일부는 신기능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3)경정맥 신우 촬영
- 소변 자체는 X선 촬영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X선 검사시
잘 보이는 조영제를 주사한 뒤 복부 X선 촬영을 시간별로 여러 차례 촬영하면
소변이 만들어지는 속도와 소변이 내려가는 요로, 방광 등의 모양과 기능을
평가 할 수 있어 흔히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4)동위원소를 이용한 핵의학 검사
- 방사능을 분비할 수 있는 물질을 주사한 뒤 신장 주위를 촬영하면 방사능을
분비하는 신장의 모양과 기능을 잘 평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X선 검사에 비하여 신장의 기능을 잘 평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신 조직검사
신장질환을 가장 적절히 평가하기 위해
결국 신 조직검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 조직 검사를 통하여 가장 확실한 검사를 할 수 있고
또한 이는 치료방법의 결정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1)신장 조직 검사란?
신장 조직 검사는 국소 마취하에서 시행되는 검사로
신장의 위치를 파악한 후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필요한 만큼의 신장 조직을 얻는 검사로 이는 현미경으로 관찰시
10개에서 20개 정도의 사구체를 포함하게 됩니다.
2)신장조직 검사는 언제 필요할까?
혈뇨, 단백뇨 등이 소변 검사에서 발견되어 사구체 질환이 의심될 때
전신적 질환, 특히 교원성 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이 의심될 때
급성 신부전으로 생각되나 비전형적인 경과를 보일 때
이미 진단된 신장병의 치료 중에 악화되거나 치료 후 경과를 보기 위해
3)검사후 유의사항
조직 검사한 부위를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2시간 동안 압박하며
이 시간동안에 측정한 혈압 및 활력징후가 안정되면
검사실에서 병실로 옮기게 되며 이후 당일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용변 및 식사도 누워서 해야 합니다.
이틀 정도 안정 후 퇴원하게 되며 이후 약 3주 간은 무리한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