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관련 엔진톱 알고 사용하시나요?

[무진장]

   어제는 산소주변의 잡목을 정리하러 엔진톱(기계톱)을 준비하여갓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옆지기님는 어디 어디는 달래가 널려있다고 저에게 귀속말로 속삭임니다. 우리 두사람외에는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도요. 왜그러느냐? 남들이 그곳을 알면 않되니까요. ㅋㅋㅋㅋ

   우리가 언젠부터인지 제품을 구입하면, 첨부된 사용설명서는 대충보고 곧바로 사용하거나, 아예 읽어보지도않고 덤벼 듭니다. 예초기도 그렇지만 엔진톱도 잘못다루면, 뼈빠지게 고생하지않고 평생을 편안하게(?) 지낼수도있는 아주 위험한 기계중의 하나입니다.

  1) 브레이크 레바의 사용.

    이놈의 기계가 시동이 쉽게 걸리면 별문제가 않됩니다만, 그렇지않은 경우, 대부분 엔진톱의 손잡이를 발로밟고 발등으로 엑셀레이타 레바를 들어올리고 시동로프를 힘껏 잡아당깁니다.  이때 가장 위험한것이 톱날도 강하게 회전한다는 것이지요.

브레이크 레바를 화살표방향으로 말어 체인을 고정시켜 주세요. 

   2) 절단작업시 톱날의 끝단에 주의하세요.

   이미 경험하신분들도 많으실껍니다. 특히 산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절단을하여야할 나무주위에 또다른 나무들이 얼키설키있게 마련입니다. 열라게 작업하는중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톱의 끝부분이 다른 나무에 닿으면, 순식에 날이 튀어오르거나하여 기계를 놓칠수도있는 아주위험한 상황에 처합니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반드시 작업전에 주위를 살펴보고 걸리적거릴만한것부터 제거하도록합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참고하시라고 혼자 중얼 중얼해보앗습니다.

[하늘천]

엔진톱을 사용시 잔가지나 굵지않는 나무를 자를때가 더 위험 합니다~~~달래 밭을 알구 계시다구요~~소문 함 내시징~

[남하규]

좋은 자료입니다. 저는 글라인더에 톱날을 끼워 사용하다가 큰 실수로 무릎을 짤라서 3주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기계는 절대 용서를 안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