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콕 + 사무이 여행을 지난주 토욜날 마치고 돌아왔네요.
여행중 홍이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제가 홍이님께 도움을 드리는 방법은 카페에 글쓰는거라 생각하고 후기 남깁니다.
태국 방문은 작년 허니문(방콕+푸켓) 자유여행 이후 두번째고요
이번엔 저렴한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간략한 일정은
8월 20일 : 저녁 9시 30분 타이항공타고
8월 21일 : 새벽 1시 30분 방콕에 도착(더 코테지 호텔), 짜뚜짝시장, 카오산로드(기차표받으러), 그랜드펄크루즈
8월 22일 : (베스트 웨스턴 앳 스쿰윗) 담넉사두억 수상시장, 암퍼와시장, 렛츠릴렉스 스파, 후왈람폼역(사무이로 이동)
8월 23일 : 조인트티켓으로 기차+버스+배로 사무이 도착(기차에서 하룻밤), 피셔맨 빌리지, 차웽비치
8월 24일 : (르 무라야 부티끄 리조트) 낭유안 스노쿨링 투어
8월 25일 : (르 무라야 부티끄 리조트) 라마이비치로 이동
8월 26일 : (파빌리온 리조트) 힌따 힌야이, 미이라사원, 조인트티켓으로 수랏타니 도착후 타이항공으로 방콕에 도착
8월 27일 : (메이페리 메리엇 아파트먼트) 오전 10시 45분 타이항공타고 서울로 이동입니다.
위 일정에서 굵은 글씨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간 것입니다.
예약할때 이용한 사이트는 알려드릴게요~
항공 : 인터파크투어, 투어익스프레스, 제주항공, 타이항공
인천-방콕 왕복 항공권은 급하게 항공권을 예매하느라고 제주항공으로 갔던 허니문보다 비싸게 주고 갔다왔네요;;
제주항공으로 가장 저렴하게(프로모션 없이) 예매하면 890,000원(2인)으로 예매할 수 있는데
8월 휴가철이고 일찍 예매하지 못해 인터파크에서 대기 기다렸다가 타이항공으로 1,200,000원(2인) 정도에 예매했습니다.
그것도 돌아올땐 홍콩을 경유하면서;;(신랑은 뱅기 많이 탄다고 좋아했다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투어익스프레스에서는 대기를 걸어노면 바로바로 문자로 상황을 알려주더라고요
인터파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곳들은 매번 들어가서 대기가 확정으로 변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수랏타니에서 방콕가는 국내 항공권은 타이항공으로 들어가서 바로 예매했어요~
에어아시아나 녹에어도 알아보긴했는데 금액도 그닥 차이 안나고 녹에어는 돈무앙공항에 도착해서 불편하더라고요.
숙소 : 타이호텔뱅크, 사무이자유투어, 아시아나항공(여행상품), 사왓디닷컴(http://www.sawadee.com/)
타이호텔뱅크는 작년 허니문때도 이용해서 의심없이 처음부터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태국 전지역 예약이 가능하여 사무이도 당연히 되더라고요.
사왓디닷컴은 외국사이트인데 가격비교도 잘 되어있고 태국의 호텔이 굉장히 많이 나와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원하는 호텔이 제가 다니는 호텔예약 사이트들이 풀부킹이라 포기하고 다른곳 예약을 했었는데
아시아나는 있더라고요 그래서 예약 했던 곳입니다. 가격차이도 그리 많이 나지 않았어요.
아고다는 방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곳은 가격이 10배 더군요;; 오류인가 해서 태국으로 전화까지 했더니;; 희소성이래요.
투어 및 조인트티켓 : 타이호텔뱅크, 사무이자유투어, 홍익여행사
투어도 역시 작년에 예약했던터라 대부분을 타이호텔뱅크에서 많이 했습니다.(방콕투어일정도 있다보니;;)
조인트티켓은 처음해보는 거라 검색을 많이해서 찾았던 부분인데요.
조인트티켓은 이동할때 필요한 이동수단을 한번에 예매할 수 있는 티켓인데
저는 방콕-사무이, 사무이-수랏타니공항 갈때 이용했어요.
방콕에서 출발하는건 방콕 한인업소인 홍익여행사에서 예매했고
사무이에서 출발하는건 요기 사무이자유투어에서 예매했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준비할때 사무이자유투어에서는 별로 한건 없는데;;;;
요건 제가 거의 모든 예매를 끝낸 상태에서 조인트티켓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홍이님을 늦게 알게되어서;;
근데 여기다가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순전히 홍이님을 위해 ㅎㅎ
홍이님의 친절함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알고있는 태국여행자의 정보를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냐하하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잘 봐주세요~
첫댓글 한국 잘 들어가셨군요. 방콕에서도 4일 가량 있으시고, 총 일정이 조금은 긴 여행이셨네요. ^^
기차 적어주시니까 방콕에서 저한테 전화 주셨던게 기억나며, 태국에서 기차 연착이 그렇게나 많이 되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방콕에서 문자 보내 주신것에 대한 답장 보냈는데 확인 하셨나 모르겠네요. 아직은 문자메세지 사용이 서투른 1인 입니다. ㅎㅎ
네~ 맞아요-! ㅎㅎ 그때 무지 걱정되서 전화드렸던건데;;
말도 안통하고 아는 이 하나 없는 타지에서 너무 감사했어요~
읽느냐구 격하게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아직 한참 남았는데;; 어쩌죠 ㅠㅠ
너무 꼼꼼한 후기 멋있습니다....지루하지 않게 두꺼운글씨에 밑줄 쫙 ^^
사무이로 여행오시는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