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보내 온 엽서
매화(梅花)
* 거제 일운초등학교 구조라분교의 매화 <2011.2.9일자 문화일보 게재, 실제 촬영 2011.1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매화꽃망울을 터뜨리는 거제 일운초등학교
구조라분교의 매화입니다.
수년전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가 처음 발견하고 보도한 이후
언론이나 사진작가들이 때마다 찾아가는 곳이기도합니다.
올해도 어금없이 음력 12월인 지난달 1월에 꽃망을 터뜨려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를 납월(臘月,음력12월)에 핀다하여 납월매(臘月梅)라
부릅니다. 납월매로 이름난 곳은 순천 금둔사가 있습니다.
문화일보 박경일기자는 금둔사의 매화가 낙안읍의 고목에서 씨를 받아 옮겨심어졌듯이
구조라분교의 매화도 누군가 낙안읍의 고목에서 씨를 받아 옮긴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박경일기자는 이 매화를 처음 발견하고 거제군에 지자체 차원에서 보호하고 관리하면
좋겠다는 뜻과 관광 등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했지만 현재까지
별반응이 없어 안타깝답니다.
[기사원보기] 문화일보 (클릭)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209010329300240020
거제의 봄-저 징검다리 건너온 봄, 매화의 잠을 깨웠습니다
첫댓글 호오 ~~ 저 얼음장속을 뚫고 베시시 미소짖고 있는 노오란 꽃망울이 어쩜 저리 감동인가요 집사님 봄이 저만큼 걸어오고 있는 듯 합니다
봄아 언능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