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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무소유를 다시 새겨보며...
활기 있 는 것이다.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보태주는 가락이다.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태어나기 때문이다.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음력 4월 8일(초파일) 부처님오신날, 석탄일(釋誕日) , 욕불일(浴佛日), 사월초파일, 불탄일(佛誕日), 등석(燈夕),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일.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사월 초파일이라 하는 것은 음력 4월 8일이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 모두 4월 8일을 탄생일로 기념하지만, 일본은 음력이 아닌 양력 4월 8일로 고쳐 기념하고 있다.
초파일은 불교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2월 8일 석가(釋迦) 출가일(出家日), 2월 15일 열반일(涅槃日), 12월 8일성도일 (成道日)을 합쳐 불교의 4대 명절이라 한다.
이 4대 명절 중 초파일이 가장 큰 명절이다. 그러나 이날은 불자(佛子)이건 아니건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겨온 민속명절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날은 연등행사(燃燈行事)와 관등(觀燈)놀이 를 중심으로 하는 갖가지 행사가 벌어진다.
중국에서도 이날 연등행사가 이루어지나 우리나라처럼 성행하지는 않으며, 일본에서는 연등축제 대신 불전(佛前)에 꽃을 올리는 ‘하나마쯔리’로 대신하고 있다.
연등행사 또는 연등축제로 펼쳐지는 불교의 명절인 초파일이 민속명절로 전승된 것은 재래로 전승되어 온 연등행사와 불교의 연등공 양(燃燈供養)이 습합(習合)된 데 연유한다 불교적 성격을 띤 국가 행사인 연등회(燃燈會)는 551년(진흥왕 12)에 팔관회(八關會)의 개설과 함께 국가적 행사로 열리게 되었고 특히 고려 때 성행하였다.
이는 불교문화권에서 성행하던 불교의례의 하나이다. 불교에서는 불전에 등(燈)을 밝히는 등공양(燈供養) 이차공양(茶供養), 과공양(果供養), 미공양(米供養) 등과더불어 중요시되었다.
그것은 불전에 등을 밝혀서 자신의 마음을 밝고 맑고 바르게 하여 불덕(佛德)을 찬양하고, 대자대비(大慈大悲)한 부처님께 귀의하여 구제를 받으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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