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니 우리집 냉동실이 완전 포화상태가 되버렸어요.
각종 생선에 고기, 김이며 마른 오징어까지;;
얼마전 정리한 냉동실이 다시 미로 속이 됐어요ㅋㅋ
냉동실 문 열면 내용물이 우르르 쏟아지기 직전이라
오늘부터 냉동실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할것 같아요.
제일 먼저 냉동실 한켠에 묵직하게 자리잡고 있는 곶감부터 잡았는데요~
곶감도 몇번 먹다보면 질려서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럴땐 매콤하게 고추장 양념 만들어서 반찬으로 변신 시키면 좋아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 이웃님이신 cusco님의 포스팅을 보고 저도 따라 만들어 봤어요 ^^
재작년쯤인가 감말랭이 고추장 무침 만드는법을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곶감에 웬 고추장 양념이냐며 이상할것 같다고 막 그러셨는데요ㅋㅋ
가끔 한번씩 별미로 만들어 먹긴 괜찮아요~
매실 장아찌도 새콤달콤한 맛에 먹잖아요?
곶감 고추장 무침은 달콤 쫄깃한 맛으로 먹는것 같아요 ^^
감말랭이 고추장무침
http://blog.daum.net/neohyejin/390
*재료*
곶감 10개 정도
고추장 2큰술, 매실액 1/2큰술 (설탕/올리고당), 양조간장 1티스푼,
쪽파, 다진마늘, 통깨 약간씩.
(밥숟가락 계량)
1. 곶감은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요.
2. 쪽파와 마늘은 잘게 송송 다져요.
3. 썰어둔 곶감에 고추장 2큰술과, 양조간장 약간,
매실액 (혹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4. 고추장 양념이 골고루 밴 곶감에
쪽파와 다진마늘, 통깨를 넣어 골고루 버무리려 마무리해요.
이대로 바로 먹어도 되고,
일주일 정도 숙성시켜서 먹어도 좋아요.
달콤 쫄깃한 곶감 고추장 무침이 완성됐어요~
뜨거운 밥에 올려 먹으면 별미예요~
곶감은 말랑한 반건조 보다는 바짝 마른걸로 하는게 좋아요.
전 반건조 곶감으로 했더니 약간 질척 거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럴땐 곶감을 먹기 좋게 잘라서
하루 이틀 정도 채반에서 꾸덕하게 말린 다음 만들면 좋다고해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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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 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