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산(金錢山)-667.9m
◈날짜 : 2010년 11월16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불재
◈산행소요시간 : 1시간55분(10:24-12:19)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28)-사천휴게소(09:01-26)-순천요금소(09:53)-58번(10:08)-불재(10:22)
◈산행구간 : 불재→약수암→궁굴재→금전산→의상대→금강암→극락문→낙안온천
◈특기사항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소재 낙안온천(☏061-753-0035)에서 목욕
◈산행메모 : 금전산은 낙안읍성의 서쪽 호남정맥 백이산에서 조계산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고동산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을 따라가서 만나는 봉이다.
순천요금소를 통과하여 2번도로를 따라가다가 청암대학교를 지나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58번도로로 진입한다. 불재를 만나 하차한다.
오른쪽 입구에는 금전산안내판이다. 임도를 따라가니 정면으로 쌀바위봉이 다가선다.
7분간 올라가서 갈림길이다. 왼쪽은 약수암인데 직진으로 올라간다. 천막상황인 약수암을 왼쪽 아래로 보내고
3분후 구능수라는 바위굴을 만난다(10:40).
안내판을 보니 가지산 쌀바위 전설이 떠오른다.
오른쪽으로 산 사면을 따라가서 왼쪽으로 치솟으니 커다란 바위를 만나는데 지도상의 쌀바위다.
바위를 왼쪽에 끼고 돌아올라 바위위로 내려서니 시원한 조망 처다. 건너에 우뚝한 오봉산아래 불재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돌이 모여 있는 봉에 올라선다(10:57).
나무사이로 다가오는 정상을 보며 밋밋하게 내려간다. 암반에서 시야가 트이며 다가서는 정상이 드러난다.
왼쪽으로 전망바위도 만나며 내려가니 삼거리이정표가 있는 궁굴재다(11:06).
밋밋하게 올라 낮은 봉을 넘으며 왼쪽으로 휘어져 정상갈림길에 올라선다. 직진으로 내려서면 오공재로 이어지는데 올라오는 다른 팀을 만난다. 왼쪽은 금강암, 낙안온천이다. 왼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니 소나무 아래로 돌탑과 정상석이다(11:27-30).
여기서도 다른 팀을 만나는데 고창에서 왔단다. 밋밋하게 몇 걸음 내려서니 헬기장이다. 오른쪽으로 멀리 뾰족한 조계산, 그 왼쪽으로 불룩하게 솟아 철탑이 보이는 고동산이다.
왼쪽 아래로 시원한 벌판인데 왼쪽에 낙안저수지, 가운데는 낙안읍성, 오른쪽으로 백이산이 가깝다.
당겨본 백이산의 모습이다. 그 뒤로 존제산이다.
백이산에서 빈계재, 고동산, 조계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을 보니 2년 전 종주를 하며 지났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내려가니 커다란 암반을 만난다. 목계단으로 내려서니 바위벽 앞에 불상이다.
기와집으로 내려서니 極樂寶殿이다. 마애불도 만난다.
아래로 낙안온천(빨간 지붕), 그 뒤로 상송저수지, 그 뒤로 백이산이다.
뒤로 쳐다보이는 금전산이다.
돌계단을 따라 내려서니 바위굴도 통과한다.
나무에 걸린 기다란 묵주도 만난다.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쳐다보니 길게 이어지는 암릉이 그림이다. 돌길을 벗어나니 솔숲길이 완만하게 이어진다. 올라오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만난다. 정비된 돌계단으로 내려서니 찻길을 만나고 길을 건너니 낙안온천주차장이다(12:19).
금전산안내판은 불재에서 낙안온천까지 5.3km다. 산행 후 오랜만에 만나는 온천이다. 이 지방의 술 겸백동동주가 괜찮은 맛이다.
#승차이동(13:57)-낙안읍성(14:00-51)-불재(14:58)-연동삼거리(15:11)-순천갈대밭(15:20-17:08)-순천요금소(17:30)-사천휴게소(18:00-16)-산인요금소(18:58)-마산역(19:25)-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