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가을을 향하는 오늘...
오늘도 당신은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아릿함만을 내게 남기고
저 멀리에서 당신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까..
몇년의 흐르는 시간속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언제나 똑같을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지만 ...
이젠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디..진심으로 행복하세요 당신.
안녕..히...
"비상"과 "살아야지"를 들으며
곡을 통해서 살면서 느꼈던 괴로움,
고독, 방황 등의 모든 고통들이
무너진 뚝을 뚫고 나온 물줄기처럼
내 마음속을 휩쓸고 지나간다.
그냥 들어도 아픈데..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아온 사람이 날고 싶다고
계속 살아 가겠다고 외치는 소리에
내 속의 심장까지 공명하며 아파하고
나 또한 꿇었던 무릎 다시 세우고 다시 날아 보자고..
다시 살아 가자고 다짐하게 된다.
살아야지
임재범
산다는건 참 고단한 일이지
지치고 지쳐서 걸을 수 없으니
어디쯤인지 무엇을 찾는지
헤매고 헤매다 어딜 가려는지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가끔씩 그리운 내 진짜 인생이
아프고 아파서 참을수가 없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춥고 아프고 위태로운 거지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펴고 접어진 내 인생이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첫댓글 살고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