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5일, 광주 경신여자 고등학교에서 제50대 학생회장단 선거가 실시되었다. 2학년 학생 중 학생회장 후보자는 2학년 학생 중 학생회 후보자와 부회장 후보는 각각 4명씩 총 8명이 출마하였다. 기호 1번에 장채민, 김사랑 학생, 기호 2번에 김신효, 이예린 학생, 기호 3번에 유채원, 주희정 학생. 기호 4번에는 박혜은, 문소현 학생이 있었다. 1학년 부회장 후보는 단독 후보 4명으로 기호 1번에 김은서 학생, 기호 2번에 정가연 학생, 기호 3번에 사다미 학생, 기호 4번에 이정빈 학생이 출마하였다.
기호 1번 학생회장, 부회장 후보인 장채민, 김사랑 학생의 공약으로는 교내 쓰레기통 설치, 방과후 자습반 개설, 휴대폰 소지 자율화가 있었다. 기호 2번인 김신효, 이예린 학생은 점심시간 라디오 방송 실시, 계단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 부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3번 유채원, 주희정 학생의 공약에는 발판을 교체하고 우산 대여제를 실시한다는 공약을 세웠다. 기호 4번 박혜은, 문소현 학생은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고 사복데이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1학년 부회장 후보자 중 기호 1번인 김은서 학생은 경신여고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전기 파리채 설치를, 기호 2번 정가연 학생은 4회 이벤트와 급식추천제, 편의시설 정비와 남고와의 교류를 공약을 내세웠다. 기호 3번 사다미 학생은 걸레 탈수기 설치 및 우산 대여제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기호 4번 이정빈 학생은 오픈 채팅 건의함 개설과 사복 데이를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5교시와 6교시에는 후보자들이 공약을 알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선거 영상을 먼저 시청한 뒤, 실시간으로 진행한 후보자들의 선거 연설 방송을 시청했다. 이후 학생회의 안내에 따라 3학년은 3층 다움, 1, 2학년은 2층 피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661표 중 259표(43%)로 2학년 학생회장, 부회장에는 기호 1번 장채민, 김사랑 학생이 당선되었고, 1학년 부회장은 기호 2번 정가연 학생이 259표(42%)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50대 부회장으로 당선된 정가연(1) 학생은 ‘모든 응원과 좋은 말들에 너무 감사하고, 좋은 후보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펼칠 수 있어 감사했다. 공약을 지키고 경신여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생각에 벌써 신이 난다.’라고 밝히며 노력하는 부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었다. 김윤지(1) 학생은 ‘다양한 공약들로 구성된 영상을 보고 연설을 들으며 누구를 뽑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직접 우리 학교를 이끌어 갈 회장단을 뽑는다는 일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