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를 이용해 강아지 집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벽체를 재단합니다.
제가 이용한 박스는 얇은 편이라 두겹으로 만들었어요
각각의 판재를 퀼팅솜으로 싸줍니다.
양면 테이프나 글루건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본드는 사용하지 마세요.
솜이 녹아 버리거든요.
솜을 붙이실 때는 각각의 코너와 맞물리는 곳을 신경써서 붙여 주셔야
나중에 천으로 쌀 때 솜이 밀리지 않아요.
판재를 쌀 천을 박을 차례입니다.
천을 재단하실 때는 판재의 사이즈보다 약 1~1.5센티 크게 재단하세요.
솜과 판재의 두께를 감안하시면 됩니다.
골선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골선처리 하시구요
한쪽면을 모두 창구멍으로 남겨두고 각각의 판재에 씌우세요
창구멍을 막아야죠.
핀으로 잘 고정한 후에 공그르기나 감침질로 마무리 하세요
바닥판에 네 면을 맞추어 감침질 해줍니다.
바닥판과 만나는 부분을 창구멍이었던 부분과 맞대주면 깔끔하겠죠.
옆 사진은 바닥과 뒷벽을 감칠려구 집게로 찝어둔거에요.
아무래도 사이즈도 크고 무겁기 때문에 핀으로는 고정이 안되구요
사무용집게로 집어놓고하니 쉽네요
자.... 감침질 해서 펼쳐봤습니다.
이녀석이 자기 집인줄 아는지 자꾸 올라가 앉네요.
같은 방법으로 양 옆판과 앞판도 바닥과 감침질고 연결해두세요.
각각의 벽들까지 감침질로 고정하긴 너무 힘들거든요.
끈이나 단추등으로 고정해도 잘 서있어요.
옆 사진은 옆판과 앞판을 단추로 고정시킨거에요
뒷판과 양 옆판은 끈을 달아 묶어줬습니다
방석과 쿠션을 깔아주세요. 오픈하우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아늑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려고 지붕을 만들긴 했는데
좀 갑갑해 보여서 그냥 이렇게 쓰기로 했습니다.
지붕을 더 높게 해줬어야 했나봐요.
자 이왕 만든거니 지붕도 얹어보죠.
지붕의 가운데는 감침질했구요
뒷벽과 끈으로 연결해서 얹었다 떼었다 할 수 있게 해줬어요.
첫댓글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