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해주에서 1년간 떡 방앗간을 맡아주실 분을 찾습니다"
" 이번 8.15 광복절 날 떡잔치를 열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 카페지기입니다.
현재 조성 중인 연해주 고향마을에서 8.15일날 연해주 다민족 총회와
제3회 다민족 평화축제가 함께 열립니다. 총회는 연해주 정부의 행사이고
축제는 동평기금과 미하일로프까군이 함께 하는 연례행사이지요.
올 총회는 연해주 정부의 제안에 의해 , 축제는 저희의 제안에 의해
잠정 고향마을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하고,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규 고려인 이주자 주택 건설, 놀이방을 겸한 마을센터 건설, 떡방앗간
, 차량수리소. 우사, 축제를 개최할 마을 공원, 마을 조경 환경미화 등
등이 진행중이고 고향마을 인근 호수에서는 캠프장이 성공리에 시험 운영
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매우 큽니다.
이재호, 한재우 건축봉사자, 곧 오실 포크레인 봉사자, 경희대 자원활동단
그리고 여려 장기 봉사자들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8.15때 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농장에서 나온 곡식으로 고향마을 떡방앗간에서 떡을 만들어
떡잔치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백설귀도 있고, 가래떡도 있고, 떡국도 있는 ... 그런 떡 잔치 말입니다.
우리 농장들에서 나오는 최고의 콩, 밀,
보리, 귀리, 쌀 등으로 만든 그런 떡 말입니다.
현재 고려인 입주 에정자 한분이 이 방앗간에 일하기 위해
한국 방앗간 한곳에서 열심히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앗간을 잘 운영하기 위한 숙련기간은 5년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여러분과 상의해 보고자 합니다.
이런 기능을 가지고 계신 분 중 연해주 고향마을에서 기술을 전수하며
한 일년 지내 보실 분 안 계신가요? 자원봉사라도 좋고 약간의 월급개념이
보장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사회적 일자리가 가능합니다)
(* 이 카페 검색에서 방앗간이라고 치시면
이방앗간에 들어설 장비 사진이 올려진 글이 나옵니다. 참고 바랍니다)
이 방앗간은 연해주에 우리의 음식문화가 회복되고 공동체가 복원되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8.15가 그 시작이 되는 셈이지요.
밖에서 살아보니 민족문화 복원의 처음은 역시 먹거리 이더군요.
" 우리마을 동네마다 자리 잡아 우리의 먹거리를 풍요롭게 했던 떡방앗간 을
연해주 고향마을에 복원할 떡 방앗간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
관심있으신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제 메일이나 카페에 답글로 혹은
바리의꿈 ( 조현영 070 7094-4900) , 한국 동북아평화연대 ( 이주리아 간사 070-7017-7058)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 http://cafe.daum.net/wekoreanwoo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