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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회화나무 - 아름다운 길, 가로수 이야기 (14) - 식물이야기 (75)
김인환 추천 0 조회 1,308 12.03.26 16:1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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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8 15:56

    첫댓글 아들 내외가 독일에서 부활절 휴가를 이용하여 왔기 좀 바빠 늦게 봅니다. 정말 요샌 꽃다지가 없어진 것 같네요. 어제 오후 집사람과 같이 한강 고수부지에 나갔다가 냉이 몇 뿌리 캐 돌아와 냉이국을 끓여 먹었습니다.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더군요. 학장님,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2.03.28 17:03

    이 사장님, 역시 멋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냉이와 쑥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냉이를 캐오시다니 과연 굉장하십니다. 냉이의 진한 향기가 곧바로 전해져 오는 듯 합니다. 부활절은 다음 주말로 알고 있는데 아드님 내외분이 벌써 오셨습니다. 온 가족이 멋지게 보내십시오!!!

  • 12.03.29 16:53

    학장님! 초등학교 시절에 즐겨불렀던 노래인것 같은데... 기억을 더듬어서 .. 동무들아 나오라 봄맞이 가자, 나물캐러 바구니 옆에 끼고서 달래냉이 꽃다지(씀바귀) 모두 캐보자 ~~ 종다리도 봄이라 노래 하잔다 ..... (가사가 초등학교 시절 기억이라 틀려도 봐주셔요 ^^ ) 학장님! 천연기념물 317호 는 당진 근무할때 출근하면서 송산면 삼월리 에서 가끔 본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12.03.29 15:16

    고 선생님, 그 언젠가의 까마득한 옛날 노래를 기억하는 것만 해도 굉장한데요... 그렇지만 다른 가사는 그만 두더라도 마지막은 "~~ 종다리도 봄이라 노래 하잔다."로 기억합니다. 천연기념물 제317호의 회화나무를 보셨군요. 전에 한참동안 천연기념물인 나무들을 찾아 다니다가 그만 두었는데 언젠가 여유가 되면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천연기념물인 나무가 어떤 집의 울 안 마당에 있어서 그냥 밖에서 쳐다보다 온 적도 있습니다. 천연기념물과 국보 또는 보물을 찾아가는 여행도 무척 의미있고 괜찮습니다.

  • 12.03.29 17:07

    아련한 초등학교 시절이 그리워서 그런거죠.... 먼 옛날 이지만 1학년 여름까지는 교실이 없어 백사장(지금은 삼포해수욕장) 칠판을 가지고 다니면서 ..... 고성군은 수복지구라 군인(공병대)들이 교실을 공사하고 있었지요.. 추억은 아름답지요

  • 작성자 12.03.30 07:22

    고 선생님이 아련한 옛날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제가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아서 모든 시설이 형편없었는데 휑한 교실바닥에 가마니를 깔고 공부를 시작했지요.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도..... 그리고 덩어리 분유를 뜨거운 물에 녹여서 얻어 먹던 맛은 참으로 새롭고 요상했습니다. 옛날은 모두가 그립고 아름답습니다.

  • 12.03.29 20:22

    저도 고향이 전주라서 국민학교 들어갈 때, 2부제가 아니고 3부제 수업도 했지요 ㅎㅎ. 그때 마지막 공비 토벌한다고 지리산에서... 1학년 때 강당에 모여 서울에서 피난 오신 오선생님이 군가를 가르치셨는데 나중에 상경하시어 대학교수가 되었더군요.우유가루를 신주머니를 뒤집어 받아 가다가 한웅큼 쥐어 먹다가 콜록콜록ㅋㅋ 정말로 50년도 지난 아련한 추억이네요 ㅎㅎ

  • 작성자 12.03.30 07:31

    공비이야기를 하시니... 저의 고향인 영동에는 전쟁이 끝나고도 한참동안 덕유산의 공비들이 밤에 가끔 쳐들어와서 아버지가 한밤중에 피하시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포탄껍데기 가지고 놀고... 초등학교 때 사범학교를 갓 졸업한 김oo 여자선생님이 왜 그리도 예쁘셨는지... 하안참 후에 만나뵙긴 했지만도.... 학예회 때 환자인 내게 우산으로 주사를 놓던 그 손@@ 여자아이는 마치 천사 같았고... 오히려 4학년을 마치고 서울로 이사온 다음에는 아련한 추억들이 좀 덜한 것 같습니다.

  • 12.03.30 08:17

    요즘은 출근하며 학장님 글을 보곤했는데 길어서 오늘에야 다 읽었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나빠 회화나무가 좋은나무라는 것만 기억나지 자세한 내용은 까먹었습니다 암튼 낭중에 제 꿈인 전원주택을 지으면 마당에 후손의 출세를 위하여 회화나무를 꼭 심고 싶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충성!

  • 작성자 12.03.30 09:47

    강 프로님, 그렇지 않아도 글을 좀 짧게 쓰라는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들었습니다만, 너무 줄여서 같은 주제를 두 번 쓸 것도 아닌데.... 당분간 그냥 가는데 요즘 기운이 많이 떨어져서 조만간 어짜피 줄어들 것입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주욱 마당이 넓은 집을 가지고 울타리는 무슨 나무를 심고 앞뜰에는 무엇을, 뛰뜰에는 무엇을, 또 텃밭을 만들어서는 무엇을 심을까 하는 꿈을 꽤나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은 접었습니다. 그냥 나무 구경을 다니고 한창 유행하는 주말농장이나 다니면서 즐기고, 또 좋아하는 문화재 답사나 천연기념물 찾아 다니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했지요.

  • 12.03.30 15:44

    아닙니다. 내용이 글이 짧아질 수 는 없는 내용이지요. 출퇴근하면서 버스에서 며칠간 음미하면서 읽으니까 아주 좋습니다. 계속 이 페이스로 부탁 드립니다.

  • 작성자 12.03.30 17:21

    현재 진행중인 주제들의 특성상 당분간은 그대로 갑니다. 올 하반기에 주제를 바꿔 볼까 합니다만 아마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12.03.31 09:28

    처음듣는 것 같은 회화나무 얘긴데, 주변에 늘 서있었었군요. 창덕궁 나무는 늘상 봤던 것인데..참! 나무나 풀에 무심한 저로서는 학장님의 강의가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회화나무의 생김새와 족보, 그리고 훌륭한 상징등...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3.31 22:27

    가로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가로수 뿐만 아니라 다른 나무들도 우리는 평소에 꽃이 피어 있지 않으면 나무 전체를 보기 위하여 위를 올려보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냥 지나치지요. 회화나무는 가로수로도 심지만 요즘은 아파트단지나 공원 등에서도 제법 보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경우에는 아까시나무인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무나 풀의 이름을 일일이 알려고 하면 머리가 아프니까 그저 좋은 나무구나!!! 예쁜 꽃이네!!!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 12.04.02 06:50

    제가 어렸을때 그리 자연과 동떨어진 것도 아닌데, 각종 풀이름이나 나무 이름을 누가 일러주어도 그리 관심 갖지 않었던 것이...ㅋㅋ 어째튼 이렇게 하나둘 깨우쳐가는 즐거움은 있는데, 기억이.. 가끔은 다시 뒤돌려서 어느것이 어느것인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어째튼 세상 사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강의를 통하여 새로이 사물에 대한 느낌을 더하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4.02 08:38

    저도 그리 널리 아는 것은 아니고 단지 제 주변에 있는 식물이나 사물에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전에는 무심히 보거나 그저 이름을 알 뿐이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까 점점 더 관심이 많아집니다. 동물들의 삶은 어느정도 예측도 가능하고 또 무척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식물들의 삶에 대하여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신비로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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