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여농 조직교육위 회의가 있어 서울을 갔다왔다.
집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대전역 동광장에 주차를 해두고
11시 16분 서울행 KTX를 탔다.
회의를 마치고 오후 6시 30분 하행선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오는데
서울역에서 출발한지 얼마안되어
승무원이 오더니 차표를 보여달랜다.
폰에 문자로 받은 승차권을 보여줄랬는데 연결이 안된다.
회원번로를 알려주니 오전 6시 30분 열차로 예매가 되어 있단다.
이런
와이파이를 끄고 3G로 하면 된단다.
3G로 해서 연결하니 된다.
정말이다.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으니? 표를 끊으랜다. 당연한 것을 물었나?
자리가 없어 특실을 끊어 3만원을 날렸다.
열차가 가는 도중임에도 당장 자리를 이동해야 한단다.
이런!?
3호칸에서 13호칸으로 10칸을 이동해야하는데 300km로 달리는 기차안에서...
중간에 서면 옮길 요량으로 앉아 있으니
재차 다가와 특실요금을 내야한단다.
자리도 텅텅비었구먼.....
일어나서 열차사이 통로에 있는 입석 보조의자가 있어 펴고는 거기에 앉아왔다.
중간중간 자리도 비워있구먼 3호칸에 있는 나에게 13호칸으로 표를 끊어준것이 고의인지 아닌지 궁금하다?????
일전에 사촌 결혼식이 있어 서울갈때는
남편도 동행
역시 대전역에 차를 주차해 두고 표를 교환하러 가니
에궁 어쩌 하행선을 내리 예매해 두었다. 토요일이니 당근 입석도 없지
결국 올라갈때 버스터미널로 가서 서울을 간적이 있었다.
두번이나 실수를 하다니 다음에는 꼭 확인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