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멋진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담양에서 순창까지 드라이브하고
강천사에서 내려 산책겸 가벼운 산행을 하고 들른 옥천골 한정식..
식당 입구..나무사이로 보이는 이 식당은 오래된 기와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사용한지
한 20년 되었는데 언뜻보면 식당 같지가 않아..
식탁도 없는 방이나 대청마루에 앉아 있으면 할머니들이 상째로 차려 내오시는데
순창특유의 감장아찌를 비롯한 밑반찬들과 어울리는 다른 음식들이 가짓수도 많지만
맛이 좋아 사람이 많더만..
8000원짜리 정식에 기본으로 오르는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는 모두 석쇠에 구워내는데
그맛이 이집이 손님들을 끄는 이유인것 같았어..맛이 좋아..
더 많이 먹고싶은 사람은 소불고기 한접시추가 12000원인데 너무 많은 반찬들 때문에
추가는 필요하지 않을듯..
참고로 장류가 발달한 순창은 원래 싸고 맛있는 한정식집들이 많아.
다른곳도 나중에 기회되면 올릴께
위치:순창군청근처 천변 옥천골 한정식 T 653-1008
첫댓글 위에 사진 두개는 디카로 찍다 밧데리가 떨어져 핸펀으로 찍었더니 색감도 요상허고 별로로 나왔지만 음식맛은 최고!
딱 나으타잎이네...에고 식욕땡긴그....둘중에서 먹으라믄 난 당근이 오른쪽 돼지고기...까오~~ 맛있겄다. 밧데리떨어지믄 핸펀으로 찍을줄 아는 그대의 영리함, 그리고 <식객방>장 다움!!
둘중 고를 필요없이 두가지가 다 기본으로 나와..
근디 핸펀 색상이 훨~~~나은디?
미선아 먼말하는거여? 위에 큰사진 두개가 핸펀으로 찍은것이고 아래 작게 편집한 두개는 디카로 찍은거여..
아~~ 알았으~! 근다고 조로코롬 얄미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