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음주법과 술 해독법 (숙취해소법)

[지설]

나에게 맞는 음주법과 술 해독법 (숙취해소법)

우리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술을 먹게 된다.

알다시피 적당이 먹으면 좋은 것이지만자신의 해독 능력보다 과하게 먹으면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적당히 술을 잘 마시는 것이 쉽지 않고, 또한 똑 같은 양을 먹어도 어떤 때는 괜찮기도 하고 어떤 때는 술이 과하여 두통 어지러움 메슥거림 속 쓰림 복통 설사 정신이 맑지 못하는 등 숙취로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먹는 술의 종류와 같이 먹는 안주의

종류, 음주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양인이 도수가 높은 술 소주나 양주를 닭고기와 매운 음식을 안주로 단시간에 먹었다고 한다면 구토 속 쓰림 두통이 평소보다 더 심할 수 있고, 반대로 도수가 낮은 술 맥주로 수박 메론 생선과 같은 안주로 천천히 먹었다면 다음 날 술로 인한 부작용이 별로 없을 수도 있다.

 소양인은 열이 많으므로 건강한 상태라도 열을 만드는 술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한다면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도수가 낮은 맥주나 복분자주 구기자주 산수유주 등이 좋고 안주는 수박 참외 메론 오이 생선 돼지고기 등과 같은 찬 성질의 음식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술이 기운을 밖으로 발산시키는 성질이 있으므로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체질에 비하여 적당량의 술을 먹는 것은 좋다고 할 수 있다. 술은 소주나 청주 칡주 더덕주 도라지주 오미자주 국화주 매실주 등이 좋고 안주는 소고기

우유 요구르트 밤 연근 배 고구마 등의 안주와 먹는 것이 좋다.

 소음인은 평소에 몸이 냉하거나 기운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맥주와 같은 술을 과도하게 먹으면 속이 차져서 설사를 하거나 기운이 소모되기 쉬우므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쌀로 빚은 술이 좋고 인삼((홍삼)주 대추주 당귀주 생강주 마늘주 유차주 탱자주 귤주 뱀술 등이 좋고 닭고기(모래집 닭볶음탕 안동찜닭 ) 계란(찜 탕) 파전 부추전 감자전 고추전 등을 안주로 먹는 것이 비교적 좋다.

 태양인은 술이 기운을 흩어놓는 역할을 하므로 가급적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포도주 머루주 모과주 등이 좋고 매운 것을 넣지 않은 조개탕 조개구이 감 다래 포도 등의 과일과 배추 등과 같은 야채류를 안주로 먹는 것이 좋다.

술을 먹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른 것이 좋다면 술을 먹은 후 숙취를 푸는 방법도 체질에 따라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술을 먹은 후 열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열을 푸는 것이 우선이다. 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북어미역국 생태탕 복국  등이 좋고 식물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수박즙 녹두즙 또는 녹차를 시원하게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평소에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콩나물국이나 설렁탕 소고기무국 등이 좋으며 평소에 열이 많아 술 먹은 후 갈증이 나는 사람은 칡즙을 먹는 것이 좋고 설사가 잘나는 사람은 율무차 매실차 오미자차를 먹은 것이 좋다.(태음인은 이런 차나 국을 먹은 후 사우나에 가서 땀을 적당히 내는 것도 좋음)

 소음인은 술을 먹은 후 일반적으로 먹는 꿀차가 좋다.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삼계탕 찜닭 생강차 대추차 유차차 등을 먹는 것이 좋으며 감자즙 숭늉 인진쑥 등도 좋으며 설사가 나는 사람은 말린 생강(건강) 뀰껍질 삽주뿌리 배초향(방아잎) 등을 차로 달여 먹으면 좋다.

 태양인은 메밀냉면(국수) 메밀묵 모과차 조개탕 순나물 다래즙 송화차 솔잎차 등이 좋다.

              (모셔온 글)

[이화]

그래도 술은 무작정 싫다요.

[지설]

주님을 가까이하는 사람들 예전엔 정말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좀 그들에게 관대해 졌지요. ㅎㅎ
그저 적당히만 하면 누가 뭐랄까요?
요즘 송년회가 많을 때
울~님들은 주위사람들에게
눈살 찌푸리는 일은 없어아 하겠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