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을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넣고서 효과를 기대하는것은 참으로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보면놀랄껄님이 200리터 화목보일러에 4리터짜리 부동액 4개 넣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걸 믿고 따라 하는 회원님들이 있을까봐 글 올립니다.
저도 평창에 구옥이 있고 겨울에는 몇번 가지 않아서 7년째 부동액을 넣어두고 있습니다.
기름보일러와 연탄보일러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한번도 문제가 생긴적이 없습니다.
부동액은 우리가 아는것처럼 자동차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반드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영하 20도를 견디려고 한다면 50%의 부동액의 비율로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비율을 맞추려고 한다면 먼저 보일러와 바닥배관의 물을 모두 빼야 합니다.
그리고 그물을 한곳에 모아서 얼마가 되는지 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만약 그물이 100리터가 된다면 영하 20도에서 얼지않기 위해서는 50리터, 즉 4리터 짜리 12개가 들어가야 하고 보면 놀랄껄님처럼 200리터 화목보일러를 영하20도에서 얼지 않기 위해서는 100리터 즉 4리터 짜리 25개를 넣어야 합니다.
아마 놀랄껄님은 저처럼 집을 비워놓지는 않고 늘 사용하다가 잠깐씩 집을 비우시는 경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동액을 4리터짜리로 많은 양을 구입하면 상당히 고액이 됩니다.
저는 현대자동차 본사 공장에 가서 4리터 짜리 12개 구입하여 넣었는데,화목보일러 큰것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드럼 200리터 짜리로 구입하시면 절약이 될것입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좋은거 배워갑니다
좋은지적하였습니다 사실전 부동 액 조금밖에 넣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처럼충청도중간에살다보니 영하20도를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도잘배웠습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저도 평창이라 꼭 참고 하겠습니다. 펌해갑니다빵끗
동파 방지를 위하여 부동액을 넣는 방법은 어렵게 물을 모두 빼고 하는 것 보다 카센터 등에 가면 부동액 농도 측정기를 잠시 빌려서 보일러 수를 순환시킨 후 측정하면 쉽고 빠르면서 정확합니다.
이론은 맞습니다만,실제로는 좀 곤란합니다. 대충 부동액과 물을 부어서 가득채워 보조탱크에 까지 올라와야 측정기로 측정할수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측정하려면 잘섞일때까지 기다려야 하고(하루이틀은 지나야 할것 같은데요) 측정후 부동액을 더 넣어야 한다면 이미 가득넣은 부동액 섞인 물을 부동액 넣는만큼 빼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부동액 채우고 잘섞일때까지 기다렸다가 재보고 ~~ 그렇게 까지 할필요 있을까라고 하신다면 혹한추위에 동파사고를 만나게 됩니다. 오늘 서울이 영하16도 네요~~시골은 더 춥겠죠~~
온수라인을 약하게 틀어두시면 동파방지됩니다.
온수가 나오면 직수(상수도)가 공급이 되기에 전체적으로 물이 흐르는형상입니다.
흐르는물은 얼지않는답니다.
울진나무꾼님 온수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게 하면 되나요?
온수를 약하게 틀어노으면 냉.온수는 얼지안치만 보일러는 얼수도 있읍니다 (양수기보호)
좋은 공부했어요...고맙습니다.~~
그러쿤요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도조절기를 0으로 해서 순환모터를 계속 돌려주면 부동액 녛지않아도 보일러 물이 얼진 않습니다. 보일러가 실외에 노출되어있지 않다면...
순환모터가 고장이 날수도 있고 정전이 될수도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잘 활용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