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분이 한반도에서 올해 안에 전쟁이 발발할 것인지 물으셨습니다. 아마도 지금 한국인들 중 많은 분들이 언론의 보도를 보고 전쟁이 발발하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가능성만을 이야기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왜 그런지 이야기 해 보죠.
지금 한국 방송들은 마치 김정은이 밀고 내려오기라도 할 듯한 방송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 모두 그냥 쑈입니다. 공포심 조장하는 거죠. 그리고 항상.. 언제나.. 이런 일을 하는 것이 권력을 쥔 자들이 하는 멍청한 짓거리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황당한 짓거리에 속는 것이 민중들이고요.
박상후 기자 영상을 보니 독일에서는 러시아가 쳐 들어올 거라고 모든 언론들이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거 보고 있자면 너무나 웃깁니다. 정작 러시아를 침공한 것은 우크라이나라는 병기를 이용한 미국과 유럽입니다. 지들이 먼저 침략하고 완전히 깨지고 나니까 이제 러시아가 쳐 들어 온다고 설래발 치고 있습니다. 병신들이 따로 없어요.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일본인들은 한국이 쳐 들어 올 거라고 몇년 간 공포에 질려서 살았습니다. 한국이 쳐 들어와서 모든 일본 여자들을 강간하고, 일본 남자들은 몽땅 죽여버릴 거라는 공포감이 한동안 지배했었습니다. 자기들도 알고 있는 겁니다. 36년간 조선에 온갖 못된 짓을 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데 식민지배를 당하던 나라가 해방이 되고나서 식민지배를 행했던 나라에 복수하겠다고 쳐 들어간 사례가 인류사에서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악행을 저지른 자의 피해망상인 셈이었던 겁니다. 이런 걸 보면 피해망상은 피해자에게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가해자도 자기가 저지른 짓을 아니까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피해망상이라고 보아야죠. 바로 이것 때문에 가해자는 점점 더 악행의 강도가 세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자기가 저지른 악행을 숨기고,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 점점 더 악행을 심하게 하는 것인데 가히 악순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각설하고 북한의 김정은이 전쟁 발발하면 전술핵을 이용해서 순식간에 점령한다는 둥 하는 발언들을 쏟아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건 김정은이 뜬금없이 하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모두 미국과 한국이 벌이는 훈련이나 혹은 작전 혹은 어떤 발언들을 보고 여기에 대응하는 차원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언론에서는 앞, 뒤 맥락은 잘라먹고 김정은 발언만 보도하니까 북한에 의해서 전쟁이 발발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는 겁니다. 하지만 북한에 의한 전쟁은 발발하지 않을 겁니다. 전쟁이란 사실 엄청 피곤한 겁니다. 그리고 전쟁을 해서 이익을 볼 집단은 없어요. 전쟁 좋아하는 바보들은 언제나 시오니스트, 네오콘 외에는 없습니다. 이 미친 놈들은 전쟁이 나면 자기들끼리 축제를 벌일 겁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전쟁이 발발한다는 것은 곧 떼돈이 굴러 들어 온다는 예약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 거라고 보는 본질적인 이유는 일단 미국의 전력이 약화되어 있습니다. 파병할 육군도 없고요. 한반도에서 전쟁하자고 부추겨도 참전할 나라도 없습니다. 가뜩이나 약한 미국과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몽땅 퍼 주므로써 지금은 전멸되다시피 했습니다. 미군에 아직 공군이나 해군은 있지만 공군은 대공방공망만 있다면 전투기는 뜨지 못합니다.
함정이나 항모는 미사일 한방이면 바닷속으로 가라않는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남한이 먼저 단독으로 북을 침략할 수 있을 정도로 군사력이 북에 비해서 월등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어떤 경우에도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단, 이럴 수는 있다고 봅니다. 네오콘 놈들이 지금 이스라엘에서 막장 짓을 벌이는 것처럼 한반도에서도 미친 짓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김정은은 그 핑계로 "민족해방, 민족통일"이라는 기치 아래 밀고 내려올 수 있다고 봅니다. 북은 아주 오래전부터 3일전쟁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3일전쟁? 하면 웃을테지만 이게 꼭 웃을 일만도 아닌 것이 실제 6.25 당시 김일성은 보름 안에 남한을 점령하려는 계획으로 밀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될 뻔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무슨 일인지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은 3일간 서울에서 머물렀습니다. 이건 6.25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만약 당시 북한군이 서울에서 3일간 머물지 않았다면 유엔군이 한반도에 도착하기 전에 몽땅 점령당하고 말았을 겁니다. 그랬다면 사실 보름도 걸리지 않는 전쟁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김정은은 전쟁발발시 자기가 직접 최전선 사령관이 되어서 최전방에서 지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남은 핵무기가 없잖아요. 그러니 어떤 경우에도 남이 북을 이기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만약 남이 북에 대응하는 핵무기를 만든다거나 혹은 수입을 해 온다거나 해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건 한민족은 지구에서 사라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나 위에 썼다시피 저는 한반도에서 전쟁은 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 네오콘과 네오콘에 놀아나는 윤석열 정권이 미친 짓만 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또 북의 뒤에는 러시아가 있기 때문에 네오콘은 더더욱 경거망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푸틴 만난 북 최선희 외상. 푸틴 평양 방문의 의미...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2. 아래 영상 보시죠. 국제적 테러단체인 ISIS 재건하려다가 이란에게 뺨싸다구 처 맞은 미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