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인원(19명)
윤두식,김진황,손종훈 ,김명호,최춘성,이원규
이윤호,김기곤,이준섭 ,배경호,김용겸,심상윤
함석관,이휘선,김재국,강영수,이강우,강종구
박차수
# 실컷 놀고왔다고요!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김재국 씀)
1.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세계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 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 있는 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07시50분 출발, 09시20분 도착
드르니매표소에서 주상절리 잔도길을 순담계곡 입구 까지 걷는다.
아직 찾는이가 많지 않다.
한탄강 물윗길 출발점인 태봉교 아래로 갔거나 순담계곡에서 이곳 드르니매표소 방향으로 걸을 생각하고 찾는이도 많겠지.
오늘은 어제 겨울비가 많이 내린 탓으로 물윗길트레킹은 취소되었다고 현장에서 알린다.
전 날에는 축제가 오늘 열리는데 물윗트레킹과 얼음축제 취소한다고 Sns에 글을 올리면 찾고자 했던 산악회나 관광객들 발걸음 돌릴까봐 그 때 봐서 결정한다고 슬그머니 한 발 빼놓는다.
꽁꽁 얼었던 물길은 장마비 물쌀처럼 이미 한겨울 추위가 지나간 것 처럼 얼음은 무너져 내렸고, 흐린날씨에 빗방울도 떨어진다. 기온은 영상 5도다.
철원군청 등 강원북부지방 한겨울 얼음축제장은 비상이다.
2018년 시작하여 2021년 완공된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잔도와 케이블전망대 공사로 시공 경험이 부족하고 아찔한 절벽에서 시공하는 매우 위험한 난공사이기에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협소한 산악지형으로 인한 시공장비 사용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순담계곡으로 가는 한탄강상류는 드르니매표소 보다 물소리는 작게 들린다. 더 단단하게 얼었던 물길...
총 연장 3.6km, 폭 1.5m의 구간에는 전망대 3개소와 교량 13개소, 전망쉼터 10개소, 잔도 1,415m 및 데크길 2,275m로 조성되었다.
걸어왔던 길 되돌아보고...
고드름과 역고드름이 상충된 빙벽이 한겨울임을 일러준다.
이미 축제장은 전 날 내린비로 홍수에 가까운 물폭탄이다.
그래도 잔도길은 사계절 걷는다.
순간 순간 사진담는 장소에는 사람들로 메워지고...
친구들은 이미 이곳에서 즐기고 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이제까지 두텁게 얼었던 물길이 제 역할을 할까? 관광객 money는 물건너 갔다.
강원 동해·태백·대관령·경북 산간지역은 이미 산꾼으로 가득하다고 소릴 질러대니 손없는 날 일정잡은 축제 준비 실무자만 허벌나겠다.
왠 장미터널
한탄강 cc골프장의 2번 홀에서 골프공이 날아오는 곳...
드르니매표소에서 출발하는 것이 덜 붐볐다.
어딜가나 여성나들이 꾼이 씩씩하고 많이들 찾아다닌다.
↑↓ 사진찍어 드릴까요? 전망좋은 기암주상절리대와 물길에 노송이 어우려져 있는 경치좋은 곳에서, 인성좋은 50대 여성 충청분!
시간은 10시37분, 한 시간 넘게 걸어왔다.
순담 – 드르니 구간의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은 철원 ·포천 · 연천의 주상절리길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로 철원구간의 암반절벽 길에 설치된 잔도이다.
전망쉼터 10개소 설치되어 있으니 쉬었다 갑세!
중간중간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다.
물길 넘어 행정구역은 경기도 포천 관인면이라고...
우리가 가고있는 물길은 강원도 철원 갈말읍 군탄리...
주변은 논(畓)이고 승용차 등 소형차량이 드니들 수 있는 협소한 길 이라고 한다
노송과 물길의 얼음, 바위에 눈雪이 있었다면 구경거리가 참 좋았을 텐데! 그래도 찾아오니 좋다.
이런 곳은 협곡이 아닌 대곡...
수직으로 깎아 지는 암벽지형을 따라 설치된 잔도를 따라 걷다보면 숨겨져 왔던 천혜의 자연환경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동창회 모임 중 산악회 활동 시간이다. 홀가분한 모습!
든든합니다...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이길을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된 한탄강협곡을 감상할 수가 있다.
공사는 삭도를 설치하여 강 건너편에서 자재를 보내고 공사현장에 필요한 자재는 일일이 인력으로 운반해가며 시공하였다.
물반 얼음반. 3년 만에 치러진 축제행사는 일정잡기에 실패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의 물흐름...
저 건물은 골프장관리 시설물?
하천바닥이 급경사를 이루어 물의 흐름이 빨라지는 곳을 '여울'이라고 한다.
여울은 강의 허파라고 불리는데, 산소를 발생시켜 물을 정화시키기 때문이다.
순담계곡으로 나가는 시설물이 끝에 자리잡고 있다.
삭도, 잔도, 케이블, 전기, 보행데크 등 복합공종을 철저한 협업으로 안전하게 완공하였습니다는 잔도길도 곧 끝난다.
더 가깝게 보인 순담게이트. 저곳부터 浮橋가 설치되어있는데
물윗길 얼음트레킹은 취소되었다.
다시 뒤돌아 본 한탄강 cc 시설과 잔도길
한탄강의 중앙부까지 허공에 떠 있는 구조로 투명한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철원한탄강주상절리의 절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 철원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마치니 11:00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됐고 부족함 없이 경치좋은 잔도길을
구경하고 순담게이트(순담계곡 입구)로 나왔다.
당초 계획은 3~40분 걸어 승일교를 지나 고석정으로 걸어가는 길 이었지만...
10여 분 걸어 예약된 식사장소로 간다. 깔끔한 한정식으로 낚지볶음에 돼지불고기·생선·미역국, 번찬 서 너가지로 훌륭하다. 산에 다니다 보면 이른 새벽을 더 재촉하는 생활식에 비하면 오랫만에 점심床을 받았다.
한 시간 넘게 시간을 갖고 철원오대쌀 대작막걸리를 곁들여 맛난 식사를 마치고 박차수(산악회장)이 잔여시간을 알차게 준비한 포천군 영북면에 있는 "숲속에 숨은 천혜의 비경", 비둘기낭 폭포(국가지질공원)로 이동했다.
30여 분 철원을 벗어나니 이곳 도착시간은 13시 이다.
그곳의 탐방로와 볼거리를 올린다.
2.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 다시 포장간이점 털기!
비둘기낭 폭포는...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현무암 침식 협곡으로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의 말단부에 위치해 있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 폭포라 부른다.
또 다른 설은 예전부터 양비둘기가 폭포 주변의 동굴에 서식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이라 불린다고 전해진다.
예전 6.25전쟁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을주민의 대피시설로도 사용되었고, 군인들의 휴양지로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그 아름다움과 비경을 전하고 있다.
" 자연은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간이 자연을 필요로 한다
.
멀리보이는 곳이 협곡을 이어주는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는 지질·지형학적으로 하식동굴, 협곡, 두부침식, 폭호 등 하천에 의한 침식 지형을 관찰 할 수 있고,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탄강에 흐른 용암의 단위를 한눈에 관찰 할 수 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출처 한탄강지질공원)..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2019.12. 준공)와 테마파크 (2019.12. 준공)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길이 200m로 성인(80㎏)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한탄강 협곡을 지상50m 조망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멍우리협곡도 걸어 보시라요. 참 좋습니다.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하여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주요 산책 코스로 하늘다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6km 구간은 한탄강을 양옆을 따라서 강을 바라보며 걷다가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특히 강 아래에서 협곡 등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걷기에 최적의 코스로 형성되어 있다.
재미있는 오락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곳 포장마차식 간이음식점이 몇 개 있다. 날씨도 춥고 겨울이다 보니 관광코스인 철원 주상절리+산정호수+비둘기낭폭포의 명소 나들이가 뜸한 시기라 두 곳에 만 문을 열었다. 지나가는 손님도 드물고 장사도 공치고 있는 현장에 대단한 식객들이 들여 닥쳤다. 식탁 전체를 독차지 하고 오뎅·커피·와플 아이스크림 등 보이는 음료와 간식은 가지고 와 먹는다.
점심식사가 끝난지 1시간 여...
먼저 자리잡은 곳에서 집에서 차수대장이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즐기더니 마차 오뎅 커피 등 보이는 음식 등 실 컷 먹은 40여 분 집에 가나 싶었더니...
10여 미터 떨어진 점포로 자리를 옮긴다.
앞집 팔아줬으니 이집도 팔아 줘야 된다고...
지정된 호명인은 커피·아이스크림·와플·칙즙 등 값을 치르고
앉아 시켜 먹은 친구들은 興을 돋구고 음악을 불러낸다. 생음악에서 즉석 마이크가 등장하고, 대단한 식객들이며 놀이꾼들이다. 입담 또한 대단들 하다.
오늘 친구들이 이곳에 들러 두 점포 여사장 님들 빈손을 가득채워줬으니 복많이 받을 거다.
유원지도 아닌 관광객이 잠시 머물다 떠나야할 곳에서 이렇게 기분좋게 흥청거리며 노는 모습 오랫만에 접한다.
단속요원도 지킴이도 없다. 한겨울 비관광철이다 보니...
체력과 酒님의 도움, 친구들 우정을 벗삼아 한겨울 실외공간에서 노는 걸 보니 젊었을 때 경제적 자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지않은 능력자 친구들이다.
먼길 즐겹게 놀고 먹고 실컷 즐기고 하루를 보낸 토끼해 첫 달, 좋은 氣 많이들 받고 다음 회차를 기대합니다.
저 또한 즐기고 재밋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이 듦’을 받아들이면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활용하는 자세를 높이 사는 친구들 덕분에!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또 봅시다.
이동네 출신 마차점 여사장 님과 잠시 함께!
노래 같이 부르는 게 아니고 마이크 성능시험 및 작동방법 배우는 배경호 친구 님! (김재국 씀)
,전잔 :1,491,510
수입 : 회비 30,000*19명 = 5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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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 차량 : 500,000 (차량450,000+팁50,000)
드르니 입장료 : 95,000
한솔식당 : 340,000
콩설기떡 : 45,000
소주,귤,안주,커피,: 1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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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계 : 1,11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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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잔: 943,810
산악회장 박차수
부회장 배경호,오길환
총무 이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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