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편 2009014839
국어국문과
최세화
1)단독] 보육대란 또 오나법사위 '보조금 확대법' 상정 제외
3월 국회 처리도 사실상 물 건너가
0~5세 무상보육'의 국가보조금 비율을 늘리는 방안이 3월 국회에서도 처리가 무산됐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고갈 문제가 부각되는 상태에서 관련 법안 처리 지연으로 지자체의 보육금 지급중단 등 대란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과 법사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이춘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회동해 20일 전체회의에 상정할 법안에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외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전체 지원금에 대한 국고보조율을 현행 50%(서울 20%)에서 70%(서울 40%)로 올리되 지자체의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11월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후 4개월여간 계류 중인 개정안이 이번에도 본회의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하면서 3월 국회 내 통과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 2월 국회에서도 개정안은 정부ㆍ여당 측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권성동 새누리당 간사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3월 국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열린 것으로 정부 측에 관련 법안을 좀 더 검토할 시간을 줬다"고 말했다.
이춘석 민주당 간사는 "여당이 다른 복지정책과의 종합적 판단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상정을 반대하고 있다"며 "4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가 재정고갈을 이유로 무상보육 중단을 선언하는 등 지자체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개정안의 3월 국회 처리 불발은 극심한 후폭풍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사위에선 정부조직 개편안과 함께 취득세 감면연장 방안이 상정돼 이르면 같은 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2)대기업 과반수 “여성 임원 늘어날 것”여성 임원 성장 위해 “일과 가정의 조화 이루려는 노력 중요”입력시간 : 2013.03.19 11:31:06대기업 중 절반 이상은 앞으로 여성 임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기업의 58.1%가 여성 임원 전망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중견 기업의 경우 39.1%가 여성 임원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대·중견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여성 인재 활용을 조사한 결과 향후 여성 임원 전망에 대해 43.8%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53.9%,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2.3%였다.
그러나 전체 대상 기업에서 현재 대표나 임원중 여성이 1명이라도 있는 곳은 23.7%에 그쳤다.
신입 여직원의 업무 역량을 묻는 말에 78.6%는 ‘남성과 비슷하다’고 했고 ‘남성보다 우수하다’는 13.9%, ‘부족하다’는 7.5%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우수한 역량으로 ‘친화력’(37.5%), ‘성실감·책임감’(35.9%), ‘창의성’(26.0%)을 차례로 꼽았다.
부족한 역량으로 ‘리더십’(36.2%), ‘팀워크’(30.9%), ‘주인의식’(26.6%) 순이었다.
여성 임원 선임 경로는 내부 승진이 79.2%, 외부 영입은 15.3%였다.
여성이 임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50.7%가 ‘일과 가정을 조화시키려는 여성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을 꼽았다.
이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지원’(24.0%),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17.8%), ‘여성 할당제 의무화’(3.9%), ‘모성보호제도 관련 기업 의무 강화’(3.6%) 등을 들었다.
3)‘일산 아이파크’ 30%할인에 선착순 이벤트에 소비자 눈길
최근 주거환경의 선호도를 보면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주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숲과 개천을 하나로 아우르는 친환경 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을 추가로 갖춘 고양시의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일산아이파크가 30% 할인가에 분양을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산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동에 전용면적 84∼175㎡ 총 1,556가구의 대단지로, 1블록 8개동 693가구, 5블록 9개동 863가구로 구성됐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이전에 공급돼 대리석과 자연목을 이용한 마감재와 내부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교통호재로는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을 걸어서 5분내로 이동할 수 있고, 지난해 말 DMC역에서 공덕역구간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광화문, 여의도등 서울 진출입이 50분대로 단축됐다. 또한 새 정부의 공약이었던 GTX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기 착공 가능성이 높아 일산아이파크에서 강남까지의 이동이 2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일산아이파크 단지내에는 2011년도 고양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 한 백송초를 비롯 한산초, 덕이중, 덕이고, 고양시립 덕이도서관 등이 있어 학군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백병원등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고 단지 내에는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주민운동시설,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 주변 한류월드 내 테마파크, 복합쇼핑몰 개장을 앞두고 있고, 99만㎡의 대규모 한류 월드인 ‘원마운트’ 및 ‘엠블호텔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 한화그룹의 아쿠아플라넷’은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고양시가 ‘K팝 아레나’ 공연장 부지로 선정되면서 현재 대기업 3~4곳이 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어 단순한 공연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방송 콘텐츠 제작산업, 각종 전시교육 등과 연계해 문화 관광산업 업그레이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일산아이파크의 가장 큰 혜택은 분양가이다. 30%의 할인 분양을 제시하면서, 일부가구는 최저 900만원대의 파격적으로 분양가를 낮췄고,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계약자 중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자동차 ‘레이’ 또는 황금열쇠 ‘50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일산아이파크는 준공이 완료됐으며,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