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두달 가까이 미뤄졌던 ‘제35회 고싸움놀이축제’가 지난 20-21일 이틀동안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아~! 고싸움~! 이게 정말 몇년만인가?~! 초등학교때 추억이 생각나 꼭 한번 보고 싶었죠
전야제를 하는날 밤에 갔더니 주차공간이 없어 여기저기 헤메다 그냥 돌아왔다.
아쉬움에 다음날 프로그램을 보니 고싸움과 줄타기 공연이 오후 2시와 3시에 있단다. 아침부터 카메라를 준비하고 시간에 맞춰 집사람과 출발~! 오늘도 주차장은 만원 더하기 만원이네요~
멀찌감치 차를대고 걷자~~
고싸움 놀이는 정월 대보름 전후에 둥그런 모양의 '고'를 만들어서 서로 맞부딪쳐가며 격렬하게 싸워 승부를 가리는 놀이랍니다. 초등학교 운동회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광주 남구 칠석동에서 전통계승을 하고 있는걸 보니 울컥하네요.
공연하시는분들도 다들 연세 많은 어르신들
땡볕에 연날리기
홍군과 청군으로
오랜만에 보는 풍경들이네요
홍군 출정
드디어 한판~~
초등운동회때 앞에서 고생했던 생각이 ㅎㅎ
절정의 순간이죠
응원도 멋지죠
첫댓글 추억이 있는 놀이
전통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와우 정말 오래만에 고싸움 봅니다.
어릴때 고학년 남학생들이 운동회때마다
고싸움 기마전놀이 보여 주었는데
옛날 어릴때가가 정말 그립습니다 .
역시나 우리고향 전라도광주 달려가서
고싸움 공연 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