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오는 쌀쌀한 아침, 부평 의류창고에서 일어난 화재에 순직한 소방관의 영결식이 고인이 근무했던 부평소방서에서 치뤄졌다. 25년 베테랑 실력에 동로와 이웃을 잘돕던 따뜻한 사람이었다는데ᆢ
최근 부평의 화재가 잦더니 결국 소방관이 희생되어 구청장으로서 심히 죄송한 마음.
늦깎이 결혼으로 이제 신혼 2년차 라니 더욱 안타깝다.
위험한 화마를 다루는 소방대원의 장비나 시설은 늘 열악해 안스러웠는데 이번 경우도 그 결과일게다. 그러니 점점 소방관 지원도 줄고 심지어 결혼하기도 어렵다지않은가.
이번 희생이 소방발전의 계기가 되길 빌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12.11.05.월요일 오후 10:11)
첫댓글 안타까운 맘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