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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황중인나그네입니다.
이번에도 간간히 시간날때마다 즐기는 신롬플레이를 하면서, 1700년대부터 1800년에 이르며 비약적으로 발전한 군사체계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법이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로 달라짐을 느낍니다. 사실상 이런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1.2 패치로 넘어가면서 '절반의 대미지' 조정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서는 아직 유로파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초보분들, 그리고 아직 철의장막 전투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 그리고 전투를 잘하지 못해서 컴터에게 매번 당하시거나, 수 많은 전선에서 일어나는 변화 때문에 전투 자체가 곤혹이신 분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가이드 공략해볼 것입니다.
1. 패치로 인한 전투의 변화
즉, '순삭'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거죠.
이런 변화는 굉장히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1) 병력 숫자보다 '지형의 패널티' '장군' '병력의 질'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2) 전장넓이만 좁다면 굉장히 긴 싸움을 할수 있게 되었다.
3) 따라서 '사기'가 장기전에서 필수요소가 되었다.
네, 이 의미은 빅2를 해보신분이라면 이미 이해하셨을 겁니다.
1700년대 이후부터 뎌4의 전투법은 빅토리아 시리즈와 유사하게 흘러갑니다. 특히 기관총을 개발한 이후 전장폭이 확 줄면서 느껴지는 그 지루한 전투를 뎌4에서도 여전히 보여줄수 있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방법이 '철의 장막'이죠.
보이십니까? 이제 이런 광경은 심심찮게 보실 겁니다. 저 전투는 무려 2년을 넘게 끌었죠. 이런 전투가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컴터의 전장선택이 주로 이런 산악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AI가 이런건 굉장히 잘 이용하죠. 불리한 전투는 피해서 다니고. 따라서 후반 콜리션이 걸려버린 유저에게 있어서 이런 지루한 장기전은 굉장히 성가십니다. 빨리 한놈 처리하고 다른 국가 짓밟아야하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한턴에 대미지가 고작 '100'미만이라 아무리 그 이전에 상대 맨파워를 줄였어도, 그새 회복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일 때 가장 이상적인 전략적 운영법은 '전투를 벌이는 사이, 다른 지역을 빠르게 점령한다.' 이것일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저 상황은 15개 주변 국가에게 콜리션이 걸려있는 상태고, 점령을 투입할만한 병력이 충분치 않다는 겁니다. 전투를 이기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위와같은 상황에서 필승 전투법은
2. 철의 장막, 예비부대의 개념
1) 최소 13연대 이상의 (2:1:1 정도의 조합) 부대를 3개이상 준비한다.(전장폭이 13이므로)
2) 전장에 투입하는 부대는 딱 전장넓이만큼 포함되게 2부대 넣는다. 1부대는 뒤에서 대기한다.
3) 사기가 절반정도 떨어진 부대를 전장에서 퇴각,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부대를 투입한다.
위의 사진처럼 겨우 4만으로 15만과 맞짱떠도 전혀 밀리지 않는걸 보실 겁니다. 이 방법은, 모든 지형에서 다 통하는 방법이며 심지어 전장넓이가 30이 넘어가는 평야지형에서도 통하는 방법입니다. 컴터는 빅2때와 마찬가지의 메카니즘인지, 전쟁의 엄청난 승점이 달려있는 한방에 결코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전투만 이기면 승점은 모두 따놓은 것이나 다름없죠. 저 방식대로만 하면, AI가 100만을 퍼부어도 결국 사기가 떨어져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이 전투법을 뎌4에서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2가지 조건을 고려해봐야합니다.
3. 결국 이제 중요한 군사 아이디어는
1) 병력의 '질'
대미지가 확 줄어들면서, 순삭이 불가능하게된 중,후반에서 '양'은 의미가 굉장히 퇴색되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패치로 인해 퀀터티 아이디어는 쓸모없게 되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 "공격, 방어, 질" 이 세가지 이념을 모두 익힌 상태였고, 특히 방어 아이디어의 경우 사기의 사기적인 버프가 주어집니다. 럭키네이션인 스페인보다 사기가 3이나 높습니다. 결국 철의 장막으로 확실한 필승법을 위해서는 '방어' 아이디어가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가집니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어느 정도 순삭이 가능하기에 '공격' 아이디어가, 그 다음으로는 '방어'아이디어를 통해 철의 장막을 준비하는 테크가 가장 이상적이라 보입니다.
2) 병종의 선택.
또한 병종문제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결국 소국으로하든 대국으로 하든 '밸런스' 혹은 '방어위주'가 가장 좋다고 판단됩니다. 공격형 병종은 한국가와 1:1 맞짱 뜰때만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유저는 모든 라인을 다 신경쓸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서쪽을 스페인을 신경쓰다가, 북쪽과 동쪽 모스크바에서 밀려오는 적군에 의해서 병력이 공격당하면? 만약 공격형 병종이면 미쳐 대처도 못하고 쳐밀리기 바쁠 겁니다. 하지만 밸런스나 방어형 병종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죠. 결국 요약하자면,
- 한국가를 상대할 때는 '공격형' 병종이 좋다.
- 그러나 다 국가와 싸우며 여러 전선일 때는 밸런스, 혹은 방어형이 좋다.
4. 대국적 관점에서 전쟁 운영법
유로파시리즈, 빅토 시리즈, 호이시리즈도 그렇고 전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른 것도 아니고 바로 '유저의 정신력'입니다. 간단히 말해 전투때문에 유저의 정신이 지친다는 거죠. 겨우 전쟁은 2~3년 했는데 어느새 시간은 몇시간이 흘러있고 정신은 혼미해진다면 그것은 게임플레이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아마도 너무 완벽하게 승리를 가져가려고 해서 그런 거겠죠. 특히 대국을 가진 유저의 입장에서는 더욱더 그런 문제가 심해집니다. 따라서 게임을 즐겁게, 빠르게 진행 (멀티에서는 특히나 중요합니다.) 하기 위해서는 항상 '모든 것은 명료하고 단순하게' 라는 마인드를 가지셔야합니다.
1) 플레이어가 신경쓰는 전선 라인을 오직 '하나'로 만들어라.
2) 그외에 다른 라인은 방어하기 충분한 병력만을 대기 시켜 주요 도시(적에게 큰 승점을 줄수있는)를 방어하라.
3) 전쟁은 결국 '전투'의 승리로 승점을 챙겨라.
이런식으로, 위쪽 덴마크를 보시면 유일하게 넘어올 수 있는 섬에 군대를 짱박았습니다. 저 정도 병력이면 스웨덴군이 1000만 대군을 끌고와도 앞서 말한 장막을 펼쳐주면 결코 뚫지를 못하죠. 위쪽 노르웨이땅과 일부땅은 그냥 줘도 상관없습니다. 승점도 얼마안대는 빈곤한 도시일 뿐입니다. 초보일 수록 지역을 전부다 방어하려고 병력을 파견하는데 그러지마세요. 비효율적일 뿐더러,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만약 적이 노르웨이, 지역을 점령한다 그러면 나는 그 사이에 더 가치 있는 도시를 점령한다 라는 마인드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그냥 병력 박고 신경끄는게 답.
동쪽 허허벌판 처럼 넓은 곳에서는 국경지대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주력부대를 주요도시 위주로 박아주시면됩니다. 그러면 AI의 경우는 보기처럼 일부 병력들을 보내서 깔짝되는데, 나중에 여러마리가 보이면 한번에 쓸어서 담으시면되죠. 주요 커트라인까지 병력 박고 걍 신경끄면되는 겁니다. 따라서 이런 전략은 유저가 신경쓰는 라인 이외에 모든 라인이 상대에게 먼저 공격을 허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나폴레옹 방진처럼 수비가 우수한 병종이 좋겠죠. 만약 적이 덤벼오면 승리하신후 추격하여 섬멸하거나 멀리 도망가면 그냥 도망가게 냅두면되는 겁니다. 이 한 전투에서 지형+병종+수비의 모든 이점을 챙겨 이득을 본 것은 바로 저니까요.
여기서 먼저 설정해야하는 것은 메시지의 설정인데요, 다른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수 있겠지만 반드시 해야할 것은 적이 내 군대를 공격했을 때 메시지를 뜨게 하는 겁니다.
ESC 누르면 메시지 설정 메뉴가 있습니다. 거기서 지금 보이는 첫번째 글이 바로 적이 나를 공격했을 때 메시지를 뜨게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묻는 거죠. 저 같은 경우는 저 정도만 표시합니다. 적이 영토로 들어와도 신경이 쓰인다 싶으신 분들은 몇개 더 필요한 것을 누르시면 되겠죠. 함대의 경우, 내가 함대가 압도적일 경우나 함대전은 안할거라면 메시지를 꺼놓고, 그게 아닌 대부분의 경우는 켜놓는 편입니다.
이렇게 메시지를 설정해 놔야, 다른 곳에 신경을 끄고 내가 포커스를 맞출 곳을 집중하여 게임을 편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평시도 그렇지만 특히 전쟁중일때 일시정지하는게 매우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1~2칸은 무조건 키고 진행합니다. 그래도 메시지 설정을 잘만 해놓으면, 게임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5. 해전에 대해서
해전이야 '내해'냐 '외해'냐 기준으로 병력구성을 하시면 좋겠죠. 내해일 경우 갤리선 주력으로 병력구성하면 가격대비 효율면에서 사기적일정도로 좋습니다. 하지만 유저가 게임하면서 해전에서 가장 짜증나는 건 바로 도망가는 적 해군 입니다. 네, 엄청 짜증나죠. 붙기만 하면 걍 아작낼 수 있는데 벌레처럼 이리저리 잘 도망가는 AI보면 화가 납니다. 하지만 해전을 굉장히 쉽게 푸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점만 말하자면 선 섬멸 후 후 봉쇄 인데요, 이게 될수가 없다면 그냥 배는 항구에 박아두는 편이 속 편합니다.
1) 전력이 비슷할 때 - 미끼전
말그대로입니다. 전력이 서로 비슷할 때는 일부 선박을 풀어놓으면 적이 알아서 물어줍니다. 물론 순삭당하지 않는 선에서 풀어야하고요, 주력이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야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2) 전력이 후달릴 때 - 그냥 잠수타셈
유일한 방법은 내해에서 승부보는 겁니다. 지중해의 경우 이탈리아 동쪽 해안의 경우 한번 들어오면 나올수가 없는 지형들이 있는데, 이런거 이용해서 강제한타하는거죠. 소형 갤리선으로 도배해서 한타하면 숫적 열세를 충분히 극복할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잠수.
3) 전력이 압도적일 때 - 추격, 제독 이속 중요
이 경우가 제일 성가신 경우인데요, 특히 콜리션 걸렸을 경우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 해군을 보노라면 개 짜증이 납니다. 물론 드문 경우는 아니지만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만, 브라질, 기타 떨어지 소국들의 합격을 받으면서 열받더라구요. 대함대로 이동하면 어떻게 요리조리 다 도망가죠. 그리고 비어있는 해안가로 가서 봉쇄를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내 함대를 전부다 풀어서 방어할려고하면, 각개의 위험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럴 경우도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면 적 해군이 지 영토에 짱박겠죠...) 결국 이런식의 숨바꼭질이 진행되는동안 유저의 정신력은 소모되고, 국가는 봉쇄로인해 염전도가 상승합니다. 이런 다람쥐같은 녀석들을 잡으려면
1. 함대를 전부 중형급으로 맞춘 부대를 만든다.
2. 이속 높은 제독을 붙인다.
그리고 중형급 선박으로 추격하여 먼저 싸움을 걸고, 뒤에 오는 대형함+소형함 조합으로 밀어버리시면 됩니다. 함대가 녀석들의 영토 근처에 있다면 잡는건 무리지만 영토에서 떨어진 애들은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산개해놨을 경우 반드시 걸리는 함대가 있습니다. 여기에 수송함 + 병력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적 해군이 정박한 지역을 어설트로 함락시키면서 함대 몰살시키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해안가는 성벽수비가 2~3이라 5만 이상 데리고 다닐수 있다면 쓸만한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 1750년대 스페인 해군이 너무짜증나서 이방법으로 도망가는 200대 선박을 모두 침몰시켜봤습니다.
만약, 뎌4에 호이시리즈처럼 병력 전략 명령을 미리 입력시킬수 있는 시스템까지 도입된다면, 엄청 재미질거같은 생각도 드네요...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제글이 도움이 되서 게임을 하는데 뎌4의 전쟁이 마치 스타와 같이 다이나믹하게 느끼셨음 좋겠군요!
< 추가 - 여러부대가 혼합되었을 때, 낮은 사기로 전투불능된 부대만 빼내는 법
댓글을 보다보니, 부대의 사기가 어느 정도일 때 교대를 해야되는지 질문이 나와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부분이 고민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
이렇게 전투부대에 커서를 올리면 현재 프로빈스에서 싸우는 부대가 나열됩니다. 위에서 아래로 나오는 순서는 도착한 순서로 표시가 됩니다. 그러나 보셔야할 것은 바로 표시창 중간에 '낮은 사기'라 적힌 글이 보이실 겁니다. 낮은 사기라는 말은 그야말로 '전투불능'이라는 의미이고 따라서 저 부대는 괜히 전투 자리만 차지하고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있는 부대라는 의미입니다. (즉, 낮은 사기의 스페인 873 보병은 현재 전투불능) 이런 부대가 나오지 않게 부대를 갈아주시면되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하나가 아니라 여러 연대로 구성된 부대는 어떻게 일일이 확인하느냐?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1천명 단위의 연대하나씩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구요, (전장에서 색으로 대충 확인은 가능해도 정확히는 불가) 따라서 20연대로 이루어진 10/5/5의 부대가 사기가 50%로 남았다고 해도, 일반적으로 그 부대를 이루고 있는 전열인 보병과 기병은 33%정도라 보는게 이론상 맞습니다.
포병이 전혀 피해를 받지 않고 사기가 100%고, 보병과 기병의 사기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서
(보10+기5)*X + 포5*100
------------------------ = 50 % (사기) 일때 ----> X = 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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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병과 기병이 다 33%일리는 없고 어떤 연대는 0% 일수도 어떤 연대는 90%일수도 있는 겁니다. 집중당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서 부대 사기가 50%밑으로 떨어진다 싶으면 그냥 후속부대와 교대합니다. 전투는 가장 효율적일 때가 좋기 때문이죠.
뒤늦게 확인하니 팁게시판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첫댓글 설명 잘 봤습니다. 1.2.2패치의 전쟁시 병력 소모량 감소는 맘에 안들지만 이것은 마스터피스적인 공략본이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전쟁 양상은 수비적인 전략이 훨씬 유리해졌고, 철의 장막이 더욱 빛을 발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국 내에서 오랜 전쟁은 결국 수비하는 쪽이 유리할테니까요. 많은 분들이 통쾌한 섬멸전이 사라져 유로파다운 맛이 줄어들었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1.22 패치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제가 맘에 안드는 것은 플레이어보다는 AI끼리 전쟁양상이 화이트피스로 끝나는게 많아지는 현상입니다.
이건 AI를 고치든 전투양상을 고치든 처리를 해야될 것 같아요.
음... 화이트피스로 주로 끝나는건 제가 확인해보진 못했네요. 어쨌든 한번의 전투에서 승패가 갈리는건 변함없는 진리라, 화이트피스로 본적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저 같은 경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계승전쟁으로 한판싸우면서, 15년 넘게 싸운 것을 본적은 있지만 말이죠... (결국 스페인이 포르투갈 퍼유 ㄷㄷ)
여기서 하나 더 알수 있는 점은 2선에 들어가는 포병 비율을 되도록 높히기 위해서 최소한 부대의 1/3 이상은 포병으로 채울수 있다면 더 좋다는겁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거의가 아니라 쓰는걸 전혀 못봤습니다. 후퇴할때만 빼죠. 특히 아군 지원병력이 엄청 투입되면, 사기가 충분해도 알아서 후퇴합니다. 본문에는 쓰지 않았지만, AI 후퇴시키는 방법중 하나가 대량 숫자의 아군을 지원으로 투입시키는 겁니다. 걍 보고 쪼라서 후퇴하죠 AI는...
이상하네요... 저도 분명 1.2패치전에는 그게 되었던거 같은데... 이상하게 해협을 막아도 애들이 그 해협을 헤엄치는지 뚫고 도망을 가더라구요. 전멸이 안되더랍니다... 주변에 적군 쌓아두고 한칸 퇴각하는건 제발 그래줫음 좋겠는데 별로 본적이없어서요. 그냥 한타나면 다 물고늘어지니...
확실히 빅토2 스러워졌네요.
근데 포위섬멸이 안되잖아...으으
전선개념이 유로파에서는 없기 때문이죠 ㅋㅋ 근데 포위섬멸마져 되버리면 게임이 너무 쉬워질듯합니다. 허헛...
빅토리아 2에서 자주 썼었는데 빅토2보다 전투가 어찌된게 더 길어요 =_=... 다만 전선이란게 없기 때문에 병력 없는 곳으로 적이 우르르 몰려들지 않는 건 다행.
개인적으로 보병 + 기병 = 포병으로 편성하는 게 가장 좋아보여요. 보기가 전멸하면 전열 교대시킵니다.
그리고 유로파에서는 사기가 전투력에 영향 안 미치지 않나요? 이건 확실히 잘 모르겠는데 안 미친다면 사기 거의 다 떨어졌을때 빼면 될 것 같아요.
네, 이론상 가장 완벽한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게임 초창기에는 보3 기1 정도, 중반기에는 보3 기1 포1 정도, 후반기에는 2/1/1 로 편성하다가 자원이 충분해지면 2/1/2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네 사기가 전투력에 영향을 안미치는 걸로 압니다. 사기가 거의 떨어졌을 때 빼도되기는 하는데, 다만 그러면 병력 컨트롤하기가 조금 힘들수 있을거 같아서 걍 맘편하게 반 정도 빠지면 빼는게 저는 편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전투유지만 가능하다면 언제빼도 크게 상관없어보입니다.
하이시스님과 거장님의 댓글을 보고 공략에 추가를 하였습니다.
저도 이 방법 생각해봤지만, 똥컴이다보니 매달 1일만 되면 컴터가 버벅거려서 퇴각 타이밍이나 진입 타이밍을 놓쳐서 부대가 전멸하는 경우가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대신 방어하기 좋으면서 ai가 후퇴할만한 곳은 평야인 지형에 미끼 병력 2만을 배치해놓으면 ai는 보통 3만의 병력으로 달려듭니다. 이 때 주변에 대기하던 대략 8만 정도의 병력을 응원군으로 참전시킵니다. 이렇게 ai를 능가하는 대규모의 병력이 참전하면 ai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전장에 병력을 투입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지형 보너스 받으면서 10만의 병력으로 3만을 쉽게 격파할 수 있죠.
이때 적이 퇴각할 때 전병력으로 강행군키고 쫓아갑니다. ai가 멀리 후퇴하면 그동안 시간을 버는거고, 후퇴하지 않고 근처의 평야지형으로 한칸만 후퇴하면 바로 전멸시킬 수가 있습니다. 대규모 교전은 시간이 너무 걸려서 전 그냥 이런 방식으로 5만 이내의 ai 병력과 교전하면서 전멸시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ai의 선발대가 왔을 때 바로 유인해서 적을 각개격파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ai가 도착했을 때 교전을 못하면 후속 병력과 합류하면서 병력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난감한 상황이 나오게 되죠.
아, 제가 답글을 달면서 그 사이에 꼼수를 적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제 컴도 3년정도되었지만 뎌4 잘돌아가는데;; 얼마나 오래되셨길레...
g550인데 매달 1일만 되면 컴터가 버벅이고 패치후에 ai가 무역노드에 배를 워낙에 많이 파견하다 보니 랙도 심해졌네요. 사실 똥컴도 문제지만, 인간 능력이 딸리다 보니 자꾸 깜빡해서 실수를 하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가능하면 집중하는 전선라인을 하나로 만들려고 노력하죠 ㅋ 사기도 절반정도 떨어졌다 싶으면 바로 교대하고요 ㅎ 3군데까지 장막펼쳐본적은 있는데 그 이상되면 저도 자주 깜박하더라구요. 인간 단기기억은 3~4가지가 한계인듯 싶습니다.
만년신입생님의 저 미끼전략 저도 많이 쓰는데 너무좋아요. 얘네 진짜 조금만 이기겠따 싶으면 옆에꺼 안보고 달려들어서ㅋㅋㅋ
그야말로 꿀팁입니다! 장문임에도 전부 다 읽어봤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저 도움이 되셨기를 ㅎ
오 이런 방법이 있군요.
그런데.. 적 병력을 첫번째 전투에서 박살을 내고.. 적 본진으로 도망을 가면.. 추격해야하나요?
추격을 포기하기에는 뭔가 아쉽고.. 포기를 안하면 적 부대가 또 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래서 첩보아이디어로 상대 영토에 시야가 확보되면 확실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적의 주력이 나에 의해 패퇴했고, 강행군으로 달려가면 적 영토내에 아군이 합세해도 확실히 녹일수 있다 싶으면 달리시면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수비하시면됩니다. 이득을 보셨으니까요. 스타에서 적 한타 이겼다고 잔존병력으로 입구 막은 테란한테 개돌하면 저그 병력은 다 녹습니다. ㅇㅅㅇ 오히려 필승의 자신이 있으시면 계속 덤벼들게 해서 승점챙기는게 좋은 자세입니다.
솔직히 따라가서 적의 퇴각지점에 먼저 대기하고 있어도 전멸 못 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따라가는건 비추입니다.
일단 적의 추가 응원군이 없거나 응원군이 와도 격파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한칸은 추격해도 됩니다. 만약 적이 퇴각하면 그동안 시간을 번다고 생각하고 잔존 병력을 처리하고, 한칸만 후퇴하면 전멸시킬 수 도 있으니깐요.
음 첩보 아이디어의 맵핵은 좋은데..
반란군 지원 + 반란도 상승은 언제 걸어두는게 전투에 좋을까요?(찍어도 언제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ㄷㄷ)
반란군은 적이 전쟁으로 본국을 비웠을때 써야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이를 테면 후반에 프랑스가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인도쪽으로 원정 갔을 때 쓰면 직빵이죠.
본국에 병력이 주둔하고 있을 때 쓰면 바로 ai 부대가 달려와서 정리하므로 괜히 돈만 나가고 발각되면 어그로만 쌓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링도 솔직히 좀 힘들죠... 포위섬멸이 안되니까요. 10만대 10만싸워도 한턴에 백여명 기준으로 왔다갔다하며 죽는데... 맨파워 채워지는 속도는 몇천명씩이죠. 빅토보다 맨파워오링도 조금 힘들어진듯...
유저의 정신력 ㅋ 가장 중요한 거죠
멘붕이면 게임 던지는겁니다.
다른것들도 좋은팁이지만 이게 최고인
컴터랑 하는거지만 멘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듯
으으 빅토에서 하던 병력 돌려넣기를 여기서도 해야하나요.ㅠㅠ
뭐 덕분에 이전버전까진 잉여하던 방어용 병종이 쓸만한 껀덕지가 생겼지만요.
근데 빅토보다 병력은 덜죽어도 조직력은 더 빨리 깍이는것 같은데 잘못하면 위태위태.;;
아 그리고 전쟁피로도 오르면 맨파 회복속도도 떨어지고 병력 충원속도도 떨어져서(거기다 곳곳에 반란) 무리해서 점령 안해도 완전히 무한전쟁은 아닙니다.ㅋ
전작에선 전쟁피로도줄이려면 기다리는수밖에 없어서 피로도만 15이상 올려놓으면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작에선 외교포인트로 까버리니 시간이 좀 더 많이 걸리긴 하겠네요.;;
전쟁피로도 패널티도 체감상 좀 줄어든 느낌이고.
네, 사기가 낮은 초반에는 돌려막기 자체가 크게 의미가없죠. 저도 그래서 대략 중 후반, 1700년대 이후라 적었는데 사기가 5~6 정도 되면 그 때부터는 경험상 돌려막기가 이루어질 수 있는듯 보입니다. 제가 패치를 1700년대부터해서 그 이전에는 해보지를 못해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뎌4는 크킹2+빅2의 요소가 조합된, 패러독스의 노하우가 담긴 총체적 산물이라 칭하고 싶군요. -_-;; 이러다가 호이 요소까지 들어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글은.......
팁게로 가버려-엇
좋은 글이네요
한가지 추가하자면 사기가 낮은 부대는 전장을 이탈하므로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만약 1선의 보병+기병부대의 사기가 낮아져서 전장을 이탈해서 2선의 포병부대수보다 적어지면 포병부대가 1선으로 이동하게 되고, 1선으로 이동한 포병부대는 2배의 대미지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대 교체를 하려면 포병은 가만히 놔두고 1선의 병력이 부족하지 않게 보병하고 기병만 바꿔주면 됩니다. 1선 병력이 충분하다면 포병은 공격받을일도 없으니 사기가 안주니깐요.
새로운 병력들은 2줄에서 추가되지 않나요? 포병 안빼면 1줄로 전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새로운 병력은 대기병 개념으로 있다가 1선 병력이 빠지면 보충됩니다. 즉 1선에 배치될 병력이 부족하지 않는한 2선에 있는 포병은 절대 1선으로 가지 않습니다.
잘 봤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ㅎ
정말 유저의 정신력인것 같습니다. 프로이센으로 전투하면 돈이 없어서 병력 질로만 승부보는데 2차나 3차전투때 추격 섬멸하려고 정말 5초마다 일시정지하고 따라가고 일시정지하고 붙이고 합니다 하아.. 그냥 맘편히,, 프랑스?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래서 메시지 활용을 잘하셔야합니다. 메시지설정만 잘해놔도, 그냥 메시지만 따라가면서 게임하면 편하게 합니다 ㅋ
전 제법햇는데 왜 아직도 후퇴기능을 몰랏죠ㅋㅋㅋ 어디잇는건가요??
4년된글인데 이글이 아직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