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1일 일요일
남도는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피어 겨우내 움츠렸던 사람들이
화사한 봄맞이를 하고 있는데 때아닌 꽃샘추위가 몰아 쳤어요.
하필 남도 식구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날.
그래도 계룡과 전주. 정읍. 고창에 있는 친구들은
한쪽에 치워놨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입고 모였답니다.
아침 10시 30분 광주 북구에 있는 '늘푸른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계신 병실을 청소했어요.
봉사활동 지원금으로 물티슈를 잔뜩 선물해 드리고
기분좋은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김오순은 바쁜 와중에도 친구들을 위해 한땀한땀 떠서 가져온 예쁜 수세미를
나누어 주어서 모두들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누었답니다.
허말례가 증언록 프로필에 올릴 사진을 한사람씩 찍는 수고를 해주었구요.
추덕귀와 허말례 친구의 차로 음식점으로 이동해
낚지 무침과 전골로 맛있는 식사를 했답니다.
민주 평화당 최경환의원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하며 원풍문제에 관심을 보이셨어요.
최금숙 회장이 다음달 야유회참석을 독려했고 KBS 추적 60분이
양승태 사법 농단과 관련한 원풍 집중취재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식사후 모처럼의 나들이를 했으니 비엔날레로 이동해 꽃구경 하려 했으나
바람이 너무 불어 커피숍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고 다음달 서울에서 만나요.
병원장님과 봉사물품 전달식
요양병원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작품들.
병원 1층과 2층 청소를 끝내고. 어르신들이 맨날 학생들만 왔는데 젊은 아가씨? 들은 처음이라해서 기분
김오순의 작품들 ^^
맛있는 식사후 원풍재판 얘기와 오순친구의 비정규직 정규화 투쟁에 대한 얘기중~
첫댓글 명환아 수고 했어~
고맙고.
수고 하셨습니다.봉사하는 동지들이 아름답습니다
역시 명환이가 자세히 글로 표현을 잘해주었네요 수고했어요 ~~~^^
우와~~ 울 호남동지들 수고 참 많았습니다!!
사진속에서 환한 미소를 담은 동지들 만나서 넘 반갑고요
4월 20일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호남식구들 좋은 시간, 수고들 많으셨네요.
최경환의원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