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2차 책전시를 정리하면서 친구들에게 어떤 책이 재미있었는지 물어봤어요.지옥탕, 돌부처와 비단장수, 할머니의 여름 휴가, 시리동동 거미동동,이상한 엄마, 감기 걸린 물고기, 팥빙수의 전설,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이야기 해 주네요.
다음 책은 백희나작가의 책을 모아서 전시했으면 좋겠다며 다음 전시주제를 제시해 주었지요.
그래서 5월은 작가모음전으로 펼쳐보기로 했어요.
개학을 하니 학교방과후, 공부학원, 운동으로 우리 친구들이 바빠도 너무 바쁘네요. 시간이 여유로운 1학년 친구만 매일 소리내어 그림책을 읽었어요. 덕분에 출근하는 날엔 그림책을 감상하는 호사도 누렸지요.
3월 생일파티때누 6학년 친구가 돌부처와 비단 장수를 아주 재미나게 읽어주었구요.
더 많은 친구들이 여유있게 그림책과 만났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아직 버리지 못했지만 몇 명이라도, 한 권의 그림책이라도 즐길 수 있으니 그것으로도 충분하다싶어요.
첫댓글 은강도서관
시간이 여유로워 날마다 책읽는 어린이라니^^ 생각만 해도 흐뭇해집니다
5월 백희나 작가
6월 전시주제가 벌써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