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귓가를 스치고가는 찬바람의 가을입니다
눈 앞으로 아름답게 흩어지는 낙옆들
무수한 낙엽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떠나봅니다
누구를 만나로 가는지 분주하게 감니다
그모두가 아름다운 사람들이기에
경기도 안성
11월3일 F2 모임이 있는날
댐으로 다니던 나는 몆년만에 외도를합니다
기분좋은 외도를 ㅡㅡㅡ
그리고 문자가옵니다 (띵동)하고 느믄 나와요하고
거짓말이라도 그냥 바쁨니다 ^&^
목적지인 덕산지 도착
만나서 반가움에 인사를하고 ㅡ
또 바쁨니다 ^&^
그래도 보기좋게 대편성를하고
붕어와만남를 주선하는 저
찌만 바라봐도 좋은 꾼
덕산지 어느한구석에서 찌를 세워봄니다
우리가 자리한 뒤쪽엔 노후에 꿈꾸던 포근한 집한채가
나의눈를 머물게합니다
겨울 문턱에 서있는 우리
2012년 한해가 한발한발 물러감니다
낮이 짧아진 늦가을
늦은시간에 도착한 회원님들도 대편성에 땀방울를흘립니다
모든준비를 마무리하고 주인이없는 빈자리
붕어의만남에 손만 내밀고있는 낚시대
오후에 도착하신 회원님 분주하게 움직이십니다
일찍 들어오신 님
그곳에선 호봉이 여유로운시간를 보냅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말끔히씻고 가셨으면합니다
화이팅하세요^&^
멀리보이는 F2본부석
서경원 대표님 로메님 폭풍챔질님
안녕하세요
뉴스타님 ^&^
만남에 애기꽂를피우는 스타님과 나들이님
봄 여름 가을 겨울
한해의 편지를 마감할때가왔습니다
한줌 한줌 추억책에 담긴 이야기를 만들며
이렇게 또 한해를 보내는 길목에 어느 막바지 정류장에서 ㅡㅡㅡ
우리는 다시 뭉쳤습니다
2012년 여러분를 만나 아쉬운해를 보내려합니다
반가운님들은 속속 들어오시고 시간은 흘러감니다
덕산지에서 하루가 서서히 감니다
봄에는 붕어들이 들어와 노닌다는 수몰나무 포인트
가을에도 노닐었쓰면하는 맘입니다 ^&^
밤만되면 찌가 쑥쑥 올라올것같은 포인트들 ㅡㅡㅡ
그냥 꾼의 바램입니다
해가 떨어지면 차가운 기운이 도는 가을
덕산지의 밤를 맞이할시간입니다
선산으로 해가넘어감니다
그리고 우리는 찌를 밝힙니다
멀리선 우렁찬소리로 도착지를 향해가는 비행기
저녁식사에 집합소리가 들리는덕산지
하류쪽 식당에서 집합합니다
저녁식사
식당 앞마당 자연그대로의 나무 뿌리로 만들었다는 학
즐거운 저녁식사에 서로의닉네임를 밝히며 인사를 나누는 회원님들
그리고 낚시의꽂 밤입니다
찬란한 찌불이 곳곳 지뢰밭를만듭니다 ^&^
두터운 옷를 끼워입고도 추운날
추위에 붕어들이 반겨줄까? 의심반 하면서 조용한시간를 보내는 회원님들
그리고 출출한배를 해결해주는 본부석
한사람두사람 모입니다 ^&^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않았습니다
조용한밤이었습니다 ㅠㅠ
따근한 보일러에 그냥 푹 쉬었습니다
아무일없이 ㅡㅡㅡ 새벽를 맞이합니다
덕산지의 아침 태양이 오름니다
이렇게 아쉽고도 즐거운 하루가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인사 ^&^
별일없었죠?
네 별일없었습니다 ^&^
저기보이는 찌는 어제 저녁에 안착시킨찌라고 ㅜㅜ
ㅋㅋ 근데 아침까지 자기만 바라보고있다고합니다
미안한지 ^&^
안녕하세요 무대뽀님
당연히 아무일없으시죠?
서로인사를 나누는 아침입니다
현기님 하루 잘보내셨죠 ?
이렇게 님들과보낸 하루
아름다움에 눈이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어디서나 항상 고생하시는 어신님
고마운 만남에 다시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