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 교사 워크샵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전체 교사 코칭과 팀코칭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긴~~~시간..
교육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강사 혼자서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의미가 없습니다.
연결하고 변화하라!
강사와 참여선생님들 그리고 참여선생님들간의 연결이 되지 않으면
알아차림도 수용도 실천도 불가능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중요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나의 이야기' 입니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내가 경험한 것..
강의를 듣고 난 뒤의 알아차림과 깨달음..
우리 모두 코로나로 잃어버린 건 '연결' 입니다.
연결을 넘어 성장으로의 시간..
교사들간의 연결 그리고 교사 개인의 성장은 아이들의 안전, 안정감,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1년차 선생님부터 30년차 선생님까지..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선생님들..
우리가 아무리 훌륭한 양육의 기술을 배워도 그걸 사용해 볼 마음이 없다면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없지요.
우린 모두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교사인 우리들도 좌절하고 낙담합니다.
좌절하고 낙담한 교사에게 용기를 주는 건 다름 아닌 아이들입니다.
교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으나
교사의 얼굴에 드러난 마음은 볼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좀 더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더 행복하게 해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교사들이 오늘은 둘러 앉아 '나'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연고가 없는 아이들에게 교사는 부모이기도 합니다.
무거운 책임감 뿐 아니라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