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3학년 성 민 재
안녕하세요. 이번에 선배님들께서 열심히 모아서 주시는
장학금을 받게 된 3학년의 성민재라고 합니다.
저는 19년 인생을 고창에서 살았으며 고창초등학교 6년, 고창중학교 3년,
그리고 고창고등학교에서 2년 하고도 6개월째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12년째 학교를 다니면서 생긴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향의 발전에 제가 기여하는 것입니다.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10여 년을 고창에서 살면서 느낀 점은
고향을 주변지역 혹은 타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고향의 발전에 기여를 하느냐.
바로 졸업하신 수많은 훌륭한 선배님들처럼
제가 개인적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고 제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 고창에 많은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저에겐 이런 꿈 말고 장래희망이 있습니다.
바로 공학계열 박사 혹은 교수입니다.
현재 저의 성적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선배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저의 열정을 배울 수 있는 매개체로 삼아 마지막으로 남은,
고창고등학교 학생으로서의 1년을 열심히 보내,
많은 선배님들이 그러셨던 것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
제가 살았고, 제 삶의 터전이었던 고창의 발전을 도모하고,
저의 후배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고창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인
성 민 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