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기쁜마을 편지 161 정토를 이루려면 화합과 청정으로 수행하는 승가가 필요합니다 승가를 더럽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늘 바쁘다는 더러움染汚 입니다 의식을 집전하고 불사佛事를 하느라 너무 바쁘면 법대로 수행할 시간도 승가의 형제 자매를 돌봐 줄 시간도 없어지므로 자비와 청정함도 사라집니다
승가 즉 절에 올 때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승가가 권력을 두고 다투는가? 돈을 벌려고 양심을 속이는가? 이런 저런 일로 늘 바쁜가? 서로 질투하고 화내는가? 아니면 서로가 즐겁게 청정과 화합을 실현 하는가?
우리에게는 승가에서 수행하면서 서로를 보살피고 사랑하고 수행에 익숙하도록 돕는 정토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분쟁 질투 두려움 돈과 권력이 핵심이 되는 오염된 세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청청한 정토가 되는냐! 혼탁한 세상이 되는냐! 는 오직 우리들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틱낫한의 아미타경)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