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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목소리들이 정겹다. ^^ 언니께서 물어보는데 목소리가 녹음되는걸 아는 저로선 답을 할 수 없었답니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 그래도 정겨운 목소리 내내 들을 수 있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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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익산시내와 들녘(좌)과 금강(우)
함라산 정상인 소방봉 봉수대에서 땀을 식힌 후 하산중에 있는 일행들
공사중에 있는 산림문화체험관으로,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쉼터역할과 녹차나 한지, 목공체험장등을 운영할 계획에 있단다.
웅포면송전리 일대에는 금강변 생태공원을 조성해서 생태확습관이나 체험관, 전망대, 야생화공원등과 모노레일을
설치할계획도 있다고.., 그리고 이 산림문화체험관은 주변환경과도 어울릴 수 있도록 목재만(잘 들었는지...)으로 짓고 있는 중이란다.
함라산 정상에서 그리길지않았던 기억이다. 얼마쯤 내려왔는지 녹차나무 군락지가 있었다. '북방한계선..' 무슨말인가 했다.
함께 길을 내려오시던 과장님은 궁금할 것이라 생각되셨는지 묻기도전에 설명해 주시는 센스를..^^
우리나라 자생 차밭의 북쪽 한계선이라는 웅포차밭은 북위 36도3분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김제시 금산사 일대보다
30여km 더 올라간 지점이라고 한다. 북방한계선은 전북고창과 순창, 경남 산청만 기억이 났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정확히
웅포차밭에서부터 동쪽을 향해 전북 고창, 순창, 경남 산청, 창원, 밀양, 울산으로 선을 긋고 있단다.
또한 익산지역은 특정온도까지 내려간 예가 있어 차 재배 안전지역은 아니지만 최북단 자생지로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함께 둘레길을 걷던 일해분들이 녹차꽃을 발견하고는 어찌나 신기해 하던지..새로운 것에 대한 느낌...
언젠가 등산하던 중 양옆에 심겨진 녹차나무에서 녹차꽃을 보고 신기해 하던 기억이 났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풀벌레소리도 들릴것 같고, 풀숲사이 소소한 작은 풍경도 만날 수 있는,
그렇게 자연과 소통하며 길을 따라 발길닿는대로 걷다보면, 서로의 꾸미지않는 모습도 발견하게 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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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동영상까지 준비를 하셨네요~~~ 함라돌담길 저도 걷고 싶었어용~~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