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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48:1-14) “여배우들의 사랑고백, 단 한사람”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6.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12.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14.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시편 148편 말씀으로 “여배우들의 사랑고백, 단 한사람” 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는 여배우들의 사랑고백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그들의 사랑고백의 핵심 단어는 ‘단 한사람’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여배우들이 사랑에 대해서 뭐라고 말했는지 한 번 들어보시죠.
"어릴 때에는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나를 바라봐주었으면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오직 한 사람만 나를 바라봐주었으면 해요. 그것이 사랑이라고 믿어요."라고 했는데 누가 말했게요?
진심으로 날 바라봐 줄 수 있는 그 한 사람을 찾는 것이 사랑이었는데, 그만 그 사랑을 찾지 못하고 외로움과 우울함을 이기지 못해 36살 꽃다운 나이에 자살한 마를린 먼로의 이야기입니다.
수백만, 수천만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마를린 먼로가 자기를 진심어린 눈초리로 바라봐 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36살에 완전히 자리 잡은 그 절정의 자리에서 자살을 합니다. 그 놈의 단 한사람은 도대체 어디 가서 박혀있었던 건지요.
또 하나 예를 들어 볼까요? "나는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했던 한 사람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한 여자로 기억되고 싶습니다."라고 공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비추어 볼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면 되고, 그러나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여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는데, 사랑하는 남자에게 그렇게 기억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사랑하는 그 남자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모나코 왕비가 되었던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말입니다.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하나 더 해볼까요? "사랑은 온 우주가 단 한 사람으로 좁혀지는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내게 우주는 나의 남편 대니 그 하나뿐입니다."라고 남편의 이름이 대니인 여배우가 누구죠? 프리티 우먼에 나오는 줄리아 로버츠입니다. 아무도 안 보인다는 거예요. 우주 삼라만상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 남편 대니의 빛에 가려져서 아무도 안 보인다는 거예요. 우주가 그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재밌어요. 한 사람만 더 읽어볼까요? 배우는 아닌데 유명한 여성입니다.
"사람들은 나를 마를린 먼로와 비교하곤 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녀와 비교되고 싶지 않아요. 그녀가 빨리 죽어서가 아니라,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서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사랑을 이루고 싶어요."라고 했는데 사랑을 제대로 못 이룬 것 같아요. 마를린 먼로보다 더 빨리 죽었거든요. 다이애나 비. 마를린 먼로와 비교되는 것이 싫다고 했어요. 그녀가 사랑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데 애인과 함께 있는 것을 파파라치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음주 운전을 하는 기사의 차를 타고 도망가다가 파리의 지하 차도에서 충돌사고로 마를린 먼로보다 더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습니다. 사랑을 이룬 것이라고 볼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명성과 인기와 부와 미모를 다 지닌 이 여성들이 왜 이렇게 사랑타령을 하면서 단 한사람을 원하고 있습니까? 이게 바로 존재의 이유를 찾는 거예요. 내 존재가 분명하고 참된 이유를 찾지 못하는 한 행복은 없기 때문입니다.
가수 김종환 씨가 부른 노래 중에 "존재의 이유"라는 노래가 있더군요. 가사 중간을 인용해 봅니다.
"알 수 없는 또 다른 나의 미래가 나를 더욱 더 힘들게 하지만 /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 / 니가 있어 나는 살 수 있는 거야 / 조금만 더 기다려 네게 달려 갈테니 /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니"라고 합니다.
까짓것 기다리죠 뭐. 이게 존재의 이유입니다. 대중가요지만 상당히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있어요.
'니가 있기 때문에 내가 이 땅에 살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이유를 찾지 못하는 한 행복은 없다는 겁니다.
오늘 시편 148편은 정말로 줄기차게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것을 촉구하는데, 하늘 위로는 천군천사로부터 별과 행성과 항성과 모든 은하계가 다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촉구하고, 그리고 지상세계에 내려와서는 바다에 사는 모든 것들과 들짐승들과 산천초목이 다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촉구하고 있고 그것도 모자랍니다. 인류전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 찬양하기를 원하고, 마지막으로 선민 이스라엘에게 찬양을 촉구하면서 끝이 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모든 사람, 모든 존재, 삼라만상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촉구하느냐? 나무에게 촉구한다고 해서 찬양 하겠습니까? 동원참치에서 잡은 참치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한다고 해서 찬양하겠습니까? 그러면 왜 이렇게 찬양을 촉구하느냐? 이유가 뭡니까? 하나님만이 존재의 이유가 된다는 것이에요. 존재의 이유이신 하나님을 찾게 되면, 촉구하지 않아도 찬양은 나오게 되어 있다는 이 사실을 이 시인이 알고 노래를 부릅니다.
4절 마지막에 “그를 찬양할지어다.”라고 해놓고, 5절에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라고 나옵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으로 존재하게 되었고 그래서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찬양이 나오지 않고, 기쁘지 않고, 감사가 없으면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죠? 다른 이유가 없어요. 내 존재가 존재이유로 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있게 된 그 이유가 내 안에 충만해져야 거기에서 찬양과 기쁨이 나옵니다.
존재의 이유가 상당히 철학적인 단어인데 어떻다는 이야기냐? 쉽게 말하면 이거죠.
사람이 생각이 있고 말이 있고 행위가 있고 소유가 있고 신분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 이전에 있는 나, 그게 바로 존재라고 생각하면 돼요. 행위 이전에, 소유하기 이전에, 성취하기 이전에, 뭘 이루기 이전에 그냥 원래 있던 나, 이게 존재예요. 이렇게 비유를 들 수 있을 거예요.
정우성씨한테 한 10년 된 낡은 트레이닝복을 입혀놓고 명동 시내에 내보내면 그게 유행인줄 알고 다 따라 하죠. 그런데 우리 옆집의 노총각은 명동에서 제일 잘 나가는 양복점의 턱시도를 입혀놔도 누가 쳐다보지를 않습니다. 어울리지를 않아요. 정우성씨는 10년 된 트레이닝복을 입혀도 멋있어요. 우리 옆집 노총각은 턱시도를 입혀놔도 멋이 없어요.
정우성씨의 프로포즈는 10년 된 트레이닝복을 입고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해도 그 여자가 받아들입니다. 우리 옆집 노총각은 턱시도 입고 최고의 이벤트를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해도 안 받아들입니다. 그렇다면 정우성씨가 입은 트레이닝복은 신분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가 한 프로포즈는 행위입니다. 정우성씨가 존재라면 옷은 신분을 말하고 프로포즈는 행위를 말해요. 그러나 행위와 신분 이전에 존재가 어떠한 자이냐에 따라서 여자가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여요. 옆집 노총각은 턱시도 입고 최고의 이벤트를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합니다. 그러나 존재 자체가 여자 분의 마음에 안 차는 겁니다. 존재의 이유가 될 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게 바로 존재와 행위의 상관관계라고 할까요?
돈이라고 하는 소유의 문제가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속지 마세요.
그러므로 내 입에서 찬양이 나오고 행복함의 비명이 나오는 것은, 소유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를 찾아야 됩니다. 그래서 여자배우들은 자기가 존재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자기를 사랑하는 단 한사람을 찾아 헤맵니다. 그런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철학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존재이유를 찾습니다. 존재가 충만해지려면 이유를 찾아야 돼요.
'내가 왜 있는가? 무엇을 해야 되느냐? 무엇을 이루어야 되느냐? 어떤 것을 가져야 되느냐?'라고 하는 이전에 벌거벗은 '나'라는 존재자체가 충만해지고 존재자체가 멋있고 기쁨의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게 문제인 것이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 무엇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소유나 행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18세기의 데카르트는 자기의 존재이유를 찾기 위해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생각이 존재하는 이유라는 거예요. 거기서 충만함을 느끼는 모양이죠. 또 낭만주의자들은 감정이 있으므로 "나는 존재한다"고 하는데 정서가 짱이라는 것이지요. 내가 지금 이 땅에 있는 이유는 감정의 작용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윈 같은 진화론자들은 발전을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을 해요. 엄마는 아들딸이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다 오늘 시편 148편 말씀에 의하면 참 존재의 이유인 하나님으로 충만해지기 전까지는 참된 찬양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내가 지금 여기 있다. 나는 목사다. 나는 우리 아들의 아빠다. 나는 한 여자의 남편이다. 이진법복음 선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다.’라는 신분과 이러한 행위의 차원 이전에 태승철이라고 하는 인간 자체가 인간의 존재이유로서 마음이 하나님으로 충만해지기 전까지는 행복과 기쁨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존재이유로서 마음이 하나님으로 충만해지는 것 외의 다른 이유 즉 목사이므로 목회가 존재의 이유이고 교인들을 돌보는 것이 존재의 이유이고, 가정을 돌봐야 하고, 어떤 여자가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김종환의 노래처럼 니가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해.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 돈이든지 사업이든지 자식이든지 니가 나를 존재하게 하는 그러한 대상이 될 때에, 참 존재의 이유되시는 하나님과, 내가 지금 선택하고 사로잡혀 있는 존재의 이유가 갈등을 겪으면서 내 존재가 단절되어 버리고 맙니다.
마를린 먼로가 어릴 때 수많은 사람이 봐주길 원했던 것처럼 모든 자가 봐줬어요. 그녀를 보며 아름다움에 설레고 그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단 한사람을 원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단 한사람을 찾지 못해서 자살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유를 잘못 찾은 거예요.
내가 지금 존재하는 이유가 하나님 이외의 다른 이유가 되어서 행위하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내 존재의 이유가 아닌 것을 존재의 이유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존재가 지속되겠습니까? 지속될 수가 없죠. 내가 진짜 이렇게 있는 참된 이유와 맞닥뜨려 질 때에 내 존재가 지속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가짜 존재의 이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한 우리의 삶은 단절 될 수밖에 없어요.
다이애나가 그렇게 죽었습니다. 불행하고 비극적으로 죽었어요. 왕궁의 왕세자빈으로 시집을 가서도 왕실의 부귀영화가 다 헛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랑하는 단 한사람을 찾으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찾아집니까? 단 한명의, 나에게 사랑의 시선을 주는 남자를 찾는 전 세계에 있는 여성들이여!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리기 전까지는 그런 사랑은 없습니다. 나를 존재하게 하는 사랑은 없습니다.
줄리아 로버츠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남편인 대니 모도에게, 온 우주가 남편 안으로 들어간다고 말하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마치 이렇게 이야기하면 빨리 그 부부관계가 깨질 것을 바라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 게 아니지요. 하나님이 줄리아 로버츠의 진정하고 유일한 존재의 이유라는 것을 지금 148편에 근거해서 전하고 있는 겁니다. 대니 모도가 카메라맨이래요. 멋있게 보일 수 있죠. 풀빵 장수도 열심히 풀빵 굽는 모습에 반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어떻게 그 카메라맨이 존재의 이유가 되겠습니까?
여러분! 지금 마음이 편치 않으세요?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존재가 정우성이 되면 돼요. 입은 옷이 10년 된 트레이닝복이라도 상관없고 프로포즈를 말 한 마디로 해도 상관없어요. 우울하고 행복하지 못하다면 행위와 내 신분과 관계없이 여러분의 존재자체의 문제입니다.
존재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됩니까? 존재의 이유를 찾으세요. 내가 뭘 해야 한다. 나가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자식을 기발하게 길러야 한다. 이러한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서, 먼저 알맹이로서의 나를 찾으세요. 내가 하나님으로 인해서 있게 되었어요. 그 하나님으로 충만하기 전까지는 여러분의 행복의 문제는 어떤 행위를 해도 주어지지 않아요.
우리 옆집 노총각이 어떠한 이벤트를 마련해도 그 프로포즈는 아가씨가 안 받아들여요. 무슨 행위와 무슨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한들, 사람 자체가 맘에 안 드는데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겠습니까?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의 행위, 여러분의 소유, 여러분의 계획, 여러분의 삶의 어떤 모양이라도 그것 이전에 여러분 자신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존재의 문제를 해결하시면 인생 만사가 해결이 될 거예요. 10년 된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멋질 것이고, 말 한 마디에 여자들이 넘어가는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비유적으로요. 이런 남자가 되라는 게 아니라 존재 문제를 해결하라는 거예요.
이 존재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 됩니까? 엉뚱한 이유인 행위와 소유와 성취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얼룩져버린 우리의 더러운 존재를,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하나님이 본래 계획하셨던 본래의 존재로 다시 태어나세요. 그리고 하나님으로 충만한 자가 되었을 때에, 시편 148편이 촉구하는 찬양하는 존재로서 이 세상을 살 수 있을 것이에요. 찬양하는 존재만이 진정한 존재입니다.
찬양과 기쁨은 항상 상통하는 것이에요. 기쁨의 존재만이 진정한 존재이고, 진정한 존재는 그 존재의 참된 이유이신 하나님으로 충만해진 자만 가능하고, 하나님으로 충만해지려면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시면 됩니다.
돈 문제 때문에, 자식 문제 때문에, 건강 문제 때문에 괴로워요? 존재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세요. 그러면 다 기쁨의 계기로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아버지!
무엇인가를 소유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생각하며 행위하며 살았습니다. 나 자신 내 존재가 무엇 때문에 있는지에 대해서 깊이 묵상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 존재가 비어있는 상태인데, 존재 자체가 불행한데, 참 이유를 찾지 못해서 방황하는데, 돈은 있으면 무엇하고 어떤 턱시도를 입어서 신분을 걸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 존재의 참 이유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시고, 그러기 위해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내 존재의 이유되시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 되시는 것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